동아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과 조형디자인학과 대학원생 40명이 ‘2017 글로벌 메디컬 디자인 해커톤(World Medical Design Hackathon)’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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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메디컬 디자인 해커톤’에 참가한 동아대 학생들이 지난 21일 승학캠퍼스 산학관 로비에서 장애인 보조 기구 디자인을 하려고 팀별 토론을 하고 있다. |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장애인 보조기구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행사다.
2016년 첫 개최 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 터키 등 전 세계 30여 개 대학의 학생 2500여 명이 참가해 8~10명씩 팀을 이뤄 장애인을 위한 적응 보조 기구를 디자인한다.
동아대 학생들은 지난 21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 스토리보드를 제작한 후 교수진 및 멘토들과의 리뷰를 거쳐 실물 모형 만들기, 사용자 테스트, 실제 사용하는 시나리오 구성 후 영상 촬영, 최종발표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디자인물 제작 상황은 SNS를 통해 실시간 업로드되고, 팀별 발표영상은 유튜브 채널 ‘디자인 굿나우(DesignGoodNow)’에 공유, 일주일 뒤 각 대학 학생이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한국에서는 이날 동아대 외에도 홍익대와 성균관대, 국민대 등 학생들이 참가했고, 지난 23일에는 미국 퍼듀대학교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MSU덴버, 아일랜드 더블린공과대, 중국 동화대와 난징이공대, 싱가포르국립대, 일본 메이지대학 등 학생들이 해커톤을 진행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