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종건 김희근 회장(사진)은 지난 16일 양산 아파트 밧줄 절단사건으로 가장을 잃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고인의 집을 방문해 부인과 아이들을 위로하고 위로금 1000만 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위로금과 별도로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회장은 매년 부산진구장학회에 출연하고 있는 장학금을 늘려 유자녀들의 교육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장학재단을 통해 4000만 원을 지원해왔다.
김 회장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범죄로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상심에 잠긴 유족들을 위해 우리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건설업계 종사자로서 고인이 동료라는 생각을 한다"며 "건설업계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업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지역사회에 장학금 전달은 물론, 부산진구 청소년예술진흥을 지원하고 있고 '사랑의 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내고 있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