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56) 온종합병원장이 국제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재단 등을 통해 해외재난지역 구호활동을 펼치고 ㈔한국건강대학을 세워 노인 의료복지에 이바지하는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온 공로로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살맛 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행복시대 구현에 이바지하는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추천하면 행정자치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6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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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 온종합병원장이 '국민추천 포상식'에서 국민포장을 받고 있다. |
정 병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수를 역임한 뒤 1994년 서면에 정근안과를 개원한 이래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활동은 대부분 그가 설립한 그린닥터스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그린닥터스는 '정치와 종교, 인종, 국가를 초월해 인류애를 실천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이 중심이 돼 2004년 2월 설립됐다.
두드러진 업적은 지진 등 해외 재난지역 구호활동. 그는 목숨을 걸고 지진현장의 의료구호활동에 뛰어든 곳은 파키스탄 대지진(2004년), 스리랑카 지진해일(2005년), 미얀마 사이클론 대참사(2008년), 인도네시아 아체 지진(2013년), 네팔 지진(2015년) 등이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