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강동병원은 최근 알렉산드르 보스트리꼬브 부산 러시아 총영사가 병원을 방문(사진)했다고 8일 밝혔다. 러시아 환자가 이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받는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서다.
강동병원은 현재 부산시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척추협착증 환자 카멘니(55) 씨를 강동병원으로 초청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이 환자는 러시아에서 척추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 병원을 방문했다. 강동병원은 카멘니 씨의 악화된 척추를 2시간 넘게 척추 내시경으로 수술했다. 강동병원은 다음 달부터 러시아 의사를 초빙해 병원에서 연수시킬 계획이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방송국이 카멘니 씨의 사연을 취재하려고 강동병원을 찾았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