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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열린 부산여해재단 창립총회에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한기 선임기자 |
조선의 기상을 높인 이순신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지난 26일 낮 12시 부산 동구 초량동 협성타워에서 사단법인 부산여해재단 창립총회가 열렸다.
부산여해재단은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이 이끄는 이순신아카데미가 모태가 됐다. 여해(汝諧)는 이순신 장군의 자(字)이다. 재단 창립에는 수개월간 김 전 재판관으로부터 이순신 정신을 배운 44명의 아카데미 1, 2기 졸업생이 나섰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12명이 모여 발기인 총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김 전 재판관이 발기인 대표를 맡았다. 발기인은 기업인과 법조인이 주축이 됐다. 재단은 향후 ▷이순신 학교 설립 ▷이순신 기념관 건립 지원 ▷이순신 정신 선양을 위한 세미나와 도서 발간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재단 참여 의사를 밝힌 아카데미 회원 모두가 참여해 재단 설립의 뜻을 모았다. 재단 관계자는 "서울과 여수에서도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지만 우선 부산에 이순신 학교를 세우기 위해 부산에서 재단이 발족했다"며 "재단이 설립된 만큼 이순신 장군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