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인협회(회장 변종환)는 지난 17일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제22회 부산문학상 시상식(사진)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두 6명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시 부문에서 이광수 김다솔 백지영 박노걸 시인 등 4명이 나왔다. 이와 함께 소민호 아동문학가와 최철훈 시조시인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태수 지희재 김정숙 시인, 김일우 이양순 시조시인, 정진만 수필가 등 6명에게 돌아갔고 박상호 시인에게 특별상이 주어졌다.

부산문인협회는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했다.

부산문학상은 부산문협 회원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부산 문학 발전을 뒷받침하고자 1994년 제정했다. 심사는 차한수(심사위원장) 시인, 김정자 문학평론가, 박미정 시인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