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억 수출계약 성사 눈앞…당찬 차세대 무역맨

신라대 국제통상학부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5-07-03 19:17:0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만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신라대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 대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 기능성 신발 등 수출 상담
- 현장서 300만 원어치 판매
- 中企지원 산학모델 등 구축

신라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무역물류학 전공 학생들이 국제박람회에서 수출 성과를 올려 화제다. 신라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단장 김종칠 국제통상학부 교수)은 학생 6명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5 대만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3억 원어치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대만 국제식품박람회는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싱가포르 푸드&호텔 박람회와 함께 아시아의 대표적인 식품박람회다.

학생들은 부산지역 특수소재 신발제조업체인 (주)나노텍세라믹스가 개발한 미끄럼 방지 욕실화와 기능성 신발, 슬리퍼 등을 박람회에 출품하고,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과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학생들이 올린 첫 수출 성과는 박람회 기간에 현장에서 300만 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한 데 이어, 앞으로도 약 3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수치는 회사의 해외 마케팅 경험상 상담 건수의 20% 정도가 계약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박람회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전문 무역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4학년 정호윤 씨는 "대학생들이 열정적인 자세로 제품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설명한 게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주효했던 것 같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수출 현장에 적용해 의외의 실적을 거뒀고, 졸업 후 산업현장에 진출해서도 수출 업무를 능동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국내외 박람회를 참관하며 상담 기법을 익히고, 박람회에 출품할 상품에 대해 공부하는 등 3개월여 동안 준비해왔다. 김종칠 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비교적 영세하기 때문에 수출 분야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들의 지원 활동이 업체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