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370개 전국 브랜드로
- 회사 성장은 품질관리 덕분
- 작년 론칭 BTR에 큰 기대
- 2020년까지 매출 1조 목표
2014부산패션위크의 서막을 화려하게 알릴 '2014 프레타포르테 부산' 개막쇼 주인공이 (주)콜핑으로 결정됐다. 이번 개막쇼에는 콜핑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론칭한 콜핑의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BTR도 함께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F/W) 및 2015년 봄·여름(S/S) 시즌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오는 25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개막쇼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만영(61) 콜핑 대표는 개막쇼에 내놓을 제품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단순한 등산복으로서의 아웃도어가 아닌, 일상 도시 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고 활동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며 "특히 젊은 감성의 의류인 BTR은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북유럽풍 디자인의 골프용 의류와 아웃도어를 보여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콜핑은 2015년 S/S 제품으로 심파텍스(Sympatex) 소재를 사용한 고기능성 재킷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파텍스는 독일에서 1986년 개발된 방수 투습 기능을 고루 갖춘 섬유다. 이 제품은 입체적인 절개 패턴 디자인에 3톤 컬러 배색으로 세련된 감각을 연출하고, 방수기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 대표는 콜핑의 성장세에 대해 품질의 역할을 강조했다. "콜핑은 현재 전국 370개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전국적 브랜드로 발돋움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100여 개 해외 매장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요. 지금도 계속해서 국내외 매장 개설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품질"이라며 "콜핑은 중국 등 해외 공장에도 생산관리 직원들이 제품을 직접 관리하며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9월 론칭한 BTR에 대해서도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를 전속 모델로 기용해 젊은 이미지와 젊은 감성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는 25일 낮 1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개최되는 걸스데이 사인회에서 BTR 제품을 입은 걸스데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콜핑과 BTR, 그리고 콜핑의 인터넷 쇼핑몰 운영과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콜핑아이씨티(KICT)를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경남 밀양 출신의 박 대표는 2011년부터 회장을 맡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활동에 대한 강한 애정도 드러냈다. 섬유패션연합회는 자체 예산을 통해 '섬유패션 아카데미'와 '창조경제 CEO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섬유패션 아카데미를 통해 부산의 섬유패션 관련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섬유패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패션위크에는 콜핑뿐만 아니라 세정 그린조이 등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이 참여하고, 한국복식문화원에서 한복을 전시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부산 시민의 많은 방문으로 행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