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차두삼)은 지난 20일 선진관세행정을 견학하러 부산세관을 방문한 탄자니아 지방공무원 연수단(사진)을 맞아 전자통관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탄자니아 연수단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관하는 '개도국공무원 역량강화과정'에 참가해 3주간 한국에 머물면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전략, 행정 투명성 같은 선진행정을 배우고 있다. 특히 부산세관에서는 수출입신고 전 과정이 전산화되어 기업의 물류 경쟁력과 관세행정 투명성 강화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원스톱 통관서비스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체험했다.

차 세관장은 "이번 탄자니아 지방공무원의 부산세관 방문이 양국 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고, 탄자니아 관세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