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물류안전법연구센터 회원들이 최근 '항만물류안전과 보안의 법적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항만물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대 물류안전법연구센터가 교통 물류 체계의 지원을 위한 안전법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센터 연구팀은 경상대 법과대 권기훈 교수와 경남과기대 윤창술 교수 등 전국 대학의 전공교수 5과 1명의 전임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수지만 활동은 아주 활발하다. 2011년 8월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에 선정돼 현재 '21세기 교통 물류 체계의 지원을 위한 안전법 제도의 정비'라는 장기연구과제(최장 10년)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만물류안전과 보안의 법적 과제'라는 주제로 (사)한국법정책학회·충북대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각종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8편이 이미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이달 말까지 6편이 추가로 실릴 예정이다.

윤창술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 무역국가로 성장하면서 운송화물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물류 체계 지원을 위한 관련 법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