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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병석 씨, 윤여숙 씨, 최의철 씨 |
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부산예총)는 '2012 부산 예술대상' 수상자로 이병석(75) 시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2012 부산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무용가 윤여숙(50) 씨와 최의철(41) 이바디풍물패 단장을 뽑았다.
이 시인(문학 부문)은 '고구려 옛하늘을 날다'를 비롯한 시집 3권을 내고 한국승려시인회 회장, 국제계관시인협회 회장,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국제펜클럽, 부산문인협회, 백담사 만해축전에서 지역 원로 문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씨(무용 부문)는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이수자로, 최근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 살풀이춤을 이수하는 등 전통춤 계승 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최 단장(국악 부문)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장구 이수자이자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고분도리걸립 전수조교로 부산의 풍물 전수에 이바지해왔다.
시상식은 '제50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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