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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진명종, 이종기 씨. |
동서대는 이 대학 건축설계학전공 3학년 진명종, 이종기 씨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6회 공중화장실 설계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 작품은 '잎; 자연에서 정화의 길을 찾다'이다. 이들이 제시한 화장실의 모티브는 잎. 외관을 보면 잎을 형상화한 지붕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 지붕을 통해 화장실 안의 공기 정화, 차양 기능, 자연 채광의 기능 등 친환경적 요소들을 적용했다. 특히 잎 모양 지붕을 약간 기울여 넓은 판을 통해 빗물을 효과적으로 모아 화장실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재활용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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