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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臺灣(타이완) 高雄(가오슝) 孔子廟(공자묘) |
- 아닐 불(一-3) 가르칠 교(攵-7)
- 말 이을 이(而) 죽일 살(殳-7)
論語(논어)·堯曰(요왈)편에 출전한다. "자장이 말했다. '무엇을 네 가지 악이라고 합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하다 하고, 미리 알리지 않고 결과를 요구하는 것을 포악하다고 하며, 명령은 늦게 내리고 기한을 독촉하는 것을 해침이라고 하고, 남과 똑같이 주면서 출납에 인색한 것을 유사라고 한다'. 子張曰: 何謂四惡. 子曰: 不敎而殺, 謂之虐. 不戒視成, 謂之暴. 慢令致期, 謂之賊. 猶之與人也, 出納之吝, 謂之有司(자장왈: 하위사악. 자왈: 불교이살, 위지학. 불계시성, 위지포. 만령치기, 위지적. 유지여인야, 출납지린, 위지유사)"
不敎而殺에 관해 정약용은 義(의)로써 가르치고 의를 범하면 죽여야 한다고 보았다. 虐을 주자는 잔혹하고 불인함이라고 풀었고, 暴은 포로 읽는다. 주자는 갑작스러워 단계가 없음이라고 풀었다. 視成를 馬融(마융)은 미리 알리지 않고 눈앞의 결과를 나무라는 일이라고 풀었다. 致期를 주자는 기한을 독촉함이라고 해석했다. 賊을 주자는 심하게 해치는 것이라고 풀면서, 앞에서는 느슨하게 하고 뒤에 가서 급박하게 하여 백성을 잘못되게 하고는 반드시 벌을 준다면 이것은 백성을 잔인하게 해치는 것이라 하였다.
猶之를 주자는 같다는 뜻으로 풀고, 사람에게 물건을 줄 때 똑같이 주면서 출납할 때 인색하게 구는 것은 유사의 일이지 정사의 본체가 아니니, 많이 주더라도 그 은혜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 出納은 내어주고 받아들이는 일로, 여기서는 出의 의미로 쓰였다. 有司를 양백준은 고대의 관리직으로 비천하고 자질구레한 업무를 했는데, 속이 좁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았다. 주자는 항우가 사람을 부릴 때, 공이 있어 봉할 때, 도장을 파놓고 차마 주지 못하다가 패망한 것이 그 예라고 했다. 동아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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