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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臺灣(타이완) 高雄(가오슝) 孔子廟(공자묘)의 벽화. |
- 위엄 위(女-6)어조사 이(而)
- 아닐 불(一-3)사나울 맹(犭-8)
論語(논어)·堯曰(요왈)편에 출전한다. "군자는 많든 적든, 작든 크든, 감히 교만하지 않으니 이것이 또한 넉넉하되 교만하지 않은 것이 아니겠는가. 군자가 그 의관을 바르게 하고, 시선을 공손히 하면, 장엄한 모습에 사람들이 바라보고 경외하니, 이것이 또한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은 것이 아니겠는가. 君子無衆寡, 無小大, 無敢慢, 斯不亦泰而不驕乎. 君子正其衣冠, 尊其瞻視, 儼然人望而畏之, 斯不亦威而不猛乎(군자무중과, 무소대, 무감만, 사불역태이불교호. 군자정기의관, 존기첨시, 엄연인망이외지, 사불역위이불맹호)"
전회에 이어진다. 정치를 위해 지녀야 할 다섯 가지 아름다움 중 泰而不驕와 威而不猛에 관한 말씀이다. 無∼, 無∼의 구절은 ∼하든, ∼하든으로 해석되는데, 어떤 상황이라도 관계없다는 의미다. 푸페이롱은 衆寡는 사람이 많고 적음, 小大는 세력이 크고 작음이라고 보았다.
慢을 정약용은 업신여기다나 깔보다, 양백준은 태만하다로 풀었다. 정약용은 泰而不驕에서 泰는 많고 커도 또한 감히 업신여기지 않는 것으로, 不驕는 적고 작아도 또한 감히 거만하지 않음이라고 나누어 설명한다. 邢昺(형병)은 이 구절에 대해 보통 사람의 마음은 많고 크면 공경하고, 적고 작으면 업신여기지만, 군자는 작고 적다고 업신여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풀었다.
瞻視는 바라보다는 뜻이다. 尊其瞻視를 정약용은 백성이 바라보는 대상의 용모나 태도가 존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양백준은 (군자가)음란하고 사악하게 보지 않는 것이라고 풀었다. 儼然은 장엄하고 엄숙한 모습이다. 청나라 말의 정치가이자 사상가 曾國藩(증국번·1811∼1872)은 無衆寡, 無小大, 無敢慢 세 구절이 주자학 공부론의 핵심인 敬(경)을 가장 적절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봤다. 동아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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