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소영 작가의 ‘마음에 산맥을 일으켜’.
리프로젝트 제공 |
- 하모니합창단 13일 정기연주회
- GROUP선 30번째 회원 정기전
■부산하모니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
부산하모니합창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2003년 김강규 지휘자 중심으로 창단한 민간 합창단이다. 매년 한 차례 정기연주회를 열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하모니합창단이 직접 주최한 ‘하모니 창작합창공모전’ 입상곡을 비롯해 ‘나팔수의 휴일’과 ‘로몬드 호수’ 등 합창곡, ‘고향의 봄’ ‘나의 노래’ 등 국내 가곡을 들려준다. 클래식 연주 단체 ‘앙상블 플뢰르’가 특별 출연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연주를 들려준다.
■GROUP선 30회 회원 정기전
수채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GROUP선(그룹 선)이 서른 번째 회원 정기전을 13일까지 부산시청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수채화의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탐구하는 작가들이 매년 한 차례씩 연 정기전이 쌓인 자리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여임 ‘커넥트:어제를 담아 오늘을 말하다’
 |
| 최여임 작가의 작품. |
최여임 작가의 옻칠 채화 전시가 10~15일 서울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어제를 담아 오늘을 말하다’를 제목을 내건 전시는 겹겹이 쌓은 시간의 흐름이 마주한 오늘의 풍경이 수많은 어제의 흔적과 기억으로 촘촘히 엮여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간이 축적된 목판 위에 옻칠을 하며 쌓은 화면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여정이 된다. 최여임 작가는 한국옻칠공예대전 등 다양한 전시에서 입선했으며, 한국칠예가회 부산미협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민오 ‘빛이 머문 자리’
임민호 작가의 전시가 오는 26일까지 부산고등법원 열린문화공간에서 열린다. 동아대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개인전과 초대전 18회, 기획전과 초대전 100여 회에 참여한 작가가 꽃과 나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자개와 혼합재료를 활용해 평면회화 안에서 새로운 조형의 가능성을 탐색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리프로젝트 ‘우리는 같은 시간을 살지 않는다’
조재임 안소영 작가의 작품을 담은 리프로젝트의 전시가 원도심 특별전시장(부산 중구 동광길 42)에서 열리고 있다. 조재임 작가의 전시를 지난 7일까지 소화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안소영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조재임 작가가 한지의 물성과 반복적인 행위를 바탕으로 시간의 레이어를 시각화했다면, 안소영 작가는 자개와 옻칠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해 긴 과정에서 형성된 시간의 밀도를 보여준다. 서로 다른 시간의 리듬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계와 연결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김한나 개인전 ‘싹싹하게’
카린갤러리(해운대구 중동)에서 김한나 작가의 개인전을 28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대학 시절 ‘토끼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토끼와 자신의 이름을 딴 ‘한나’라는 인물을 화면에 함께 등장시키며 일상에서 다양한 감정을 나누는 또 다른 자아이자 동반자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싹’과 ‘싹싹하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교차하며 생명의 첫 순간인 ‘싹’과 타인을 향해 부드럽게 다가가는 태도인 ‘싹싹함’을 엮어 생명이 자라는 방식과 이를 대하는 삶의 태도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화면을 통해 자기 삶이 어떤 방향으로 자라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