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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고흥·녹동서 묵직한 붉바리 입질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5-11-05 18:51:0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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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지난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잔 씨알보다는 전반적으로 큰 크기 붕어의 입질이 많이 살아난 듯했다. 창녕 옥정골지를 찾은 이들은 18~31㎝급을 3~7마리씩 잡았다. 인근 연화지에서도 20~32㎝짜리를 2~6마리씩 잡았다. 희야지와 연산 사각지에서는 40㎝나 되는 초대형급의 입질이 들어오기도 했다. 환곡수로에서는 25~36㎝ 정도 되는 놈을 3~6마리씩 잡았고, 화영수로에서도 25~35㎝급을 3~5마리씩 잡았다. 함안 덕남수로에서는 25~32㎝짜리가 2~5마리씩 잡혔다. 낙동강 둔치수로에서도 35㎝에 육박하는 놈이 올라왔다.

■바다

고흥, 녹동에서 낚은 붉바리.
한 주 내내 거센 동풍이 불었다. 잠시 날씨가 좋아지는 틈을 타 출조가 이뤄졌다. 고성 공현진 대구 타이라바 지깅 낚시에서는 50~80㎝급 왕대구를 인당 6~15마리씩 잡았다. 속초 앞바다 대구 타이라바 낚시에서도 최대 1m급 왕대구 입질이 들어왔다. 영덕권 갯바위 낚시에서는 35~36㎝급 감성돔을 1~2마리씩 잡았다.

울진권에서는 벵에돔 무늬오징어 농어 고등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혔다. 학꽁치도 낱마리씩 걸려들었다. 부산 가덕도 대항과 새바지를 비롯한 전역에서 감성돔 낚시가 많이 이뤄졌다. 30㎝ 전후의 감성돔을 2~6마리씩 잡았다. 학꽁치 낚시를 즐긴 이들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

생도와 태종대 갯바위 낚시에서는 30㎝ 전후의 벵에돔과 펜치급 돌돔, 30㎝ 전후의 감성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중리 꽃가리 일대에서도 30㎝ 전후의 벵에돔과 감성돔이 잘 잡혔다. 남항대교와 중리 목장원 일대, 감지해변 부근에서 이뤄진 선상 문어 낚시는 부쩍 굵어진 문어가 잦은 입질을 했다. 수시로 1㎏ 이상 크기의 돌문어가 올라왔다.

진해 내만권 낚시에 나선 이들은 2~3지 정도의 갈치를 마릿수로 잡았다. 마산 내만권 야간 돌문어 낚시에서는 1㎏급 돌문어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거제권에서는 갯바위로 많은 이가 몰렸다. 해금강권에서는 무려 53㎝나 되는 대물급 감성돔이 올라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초도와 연화도, 좌사리제도에서도 감성돔과 참돔, 펜치급 돌돔을 잡으려는 이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여수 금오열도와 금오도 안도 연도로 출조한 이들은 30~40㎝급 감성돔과 벵에돔을 마릿수로 잡았다. 고흥과 녹동 앞바다에서는 씨알 좋은 붉바리가 마릿수로 잡혔다. 완도 대모도에서는 참돔과 돌돔 감성돔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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