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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 먼바다 갈치낚시 본궤도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5-08-27 18:27:4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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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낮에는 여전히 폭염이 이어졌다. 청도 삼산지와 봉기지, 내곡지에서는 20~30㎝급 붕어가 5~15마리씩 잡혔다. 풍각천과 동창보에서도 20~30㎝짜리를 5~15마리씩 낚았다. 청도천에서는 무려 34~38㎝나 되는 대물급이 6마리나 올라왔다. 25~28㎝ 정도 되는 놈도 10~20마리씩 잡혔다. 창녕 대합지에서는 20~26㎝급이 2~4마리씩 올라왔으며, 초곡지에서는 20~30㎝짜리가 2~5마리씩, 화전지에서는 30~40㎝ 정도의 월척이 낱마리씩 잡혔다. 창녕 환곡수로에서는 20~34㎝급이 2~5마리씩, 환지수로와 고곡수로에서는 20~40㎝짜리가 3~5마리씩 올라왔다.

■바다

부산권에서 외줄낚시로 잡은 갈치.
무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더위를 피해 주로 밤낚시 출조가 많았다. 속초권 대구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70~80㎝급 왕대구가 꾸준히 입질했다. 고성 공현진앞바다 대구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40~80㎝급을 인당 5~10마리씩 잡았다. 포항권에서는 야간 고등어와 대전갱이 낚시가 많이 시도됐다. 남녀노소 다양한 출조객이 몰렸고, 대부분이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웠다.

부산 먼바다 갈치낚시가 본궤도에 올랐다. 텐빈과 텐야낚시에서도 3지급을 20~40마리씩 잡았다. 외줄낚시에 나선 이들은 대부분 쿨러를 채울 수 있었다. 태종대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생도권 조황이 가장 돋보였다. 참돔과 부시리 등으로 진한 손맛을 본 이들이 많았다. 송정 앞바다 흘림낚시에 나선 이들은 씨알 좋은 농어, 참돔과 방어, 부시리 등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을 봤다. 태종대권 갯바위 낚시에서는 30㎝ 전후의 벵에돔 조황이 좋았다.

가덕도 대항과 천성 등 방파제와 갯바위 낚시에서도 갈치낚시를 즐긴 이가 많았다. 2~3지급을 인당 20여 마리씩 잡았다. 벵에돔낚시를 한 이들은 30㎝ 전후의 놈을 10~15마리씩 낚았다. 낚시 도중 대전갱이와 왕고등어도 마릿수로 올라왔다. 창원 진해 먼바다 갈치낚시에서는 3~4지급 갈치가 인당 50~100여 마리씩 올라왔다.

거제 지세포와 해금강 일대 갯바위 낚시에서는 30~35㎝급 벵에돔을 인당 10~20마리씩 잡았다. 밤낚시에서는 3지급 갈치를 인당 20여 마리씩 낚았다. 통영 내만 태도 부근 살오징어 낚시에서는 인당 30~100여 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사량도와 욕지도 부근의 선상낚시에서는 1~2㎏급 무늬오징어가 1~3마리씩 올라왔다.

한치 낚시를 즐긴 이들은 먼바다까지 나가서 한치와 오징어를 인당 20~50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60㎝급 내외의 농어가 척당 10여 마리씩 잡혔다.

여수권 외줄 다단채비를 사용한 갈치낚시에서는 3지급 이상 되는 놈으로 마릿수 호조황을 이룰 수 있었다. 완도권 갈치낚시는 평균 3.5~4지급이 마릿수로 올라왔으며, 최대 씨알 5~6지 정도 되는 왕갈치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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