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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갈치낚시 세 자릿수 ‘덥석’

  • 박춘식 낚시 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10-16 19:13:1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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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천고마비 계절이 실감 난 한 주였다. 간간이 월척급 붕어가 올라온다는 소문에 부산 강서구 범방수로에는 많은 꾼이 몰렸다. 인근 지사천에서도 월척 소식이 계속 들어왔다. 삼락수로에서는 23~29㎝급 2~4마리씩 잡았다. 대저 송백수로에서도 22~30㎝급 3~5마리씩 올라왔다. 창녕 희야지에선 23~30㎝급 1~4마리씩 낚았다. 함안 덕남수로에도 많은 꾼이 몰렸고, 23~29㎝급 2~6마리씩 건졌다. 군북수로에서도 22~29㎝급 3~6마리씩 낚았다. 밀양 초동수로도 수시로 월척이 올라왔다.

■바다

부산권에서 잡힌 갈치.
바다날씨가 좋았다 나빴다 해서, 출조날짜 잡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북 포항 앞바다 선상낚시는 삼치·방어로 진한 손맛을 봤다. 돌문어낚시도 씨알과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흰오징어 낚시는 고구마급 이상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경주권 갯바위와 방파제낚시에선 25㎝ 안팎 감성돔 2~4마리씩 낚았다. 선상낚시에서는 미터급 이상 대삼치가 마릿수였다. 간절곶 앞바다에선 중치급 이상 부시리가 잘 올라왔다.

부산 다대포 앞바다 남형제섬·북형제섬에선 참돔 부시리 다랑어 떼가 엄청나게 몰려 융단 폭격 같은 입질을 보였다. 가덕도 거가대교 부근 내만갈치 낚기에 를 나선 부산권 낚싯배들은 2~3지 정도 갈치로 세 자릿수 조과를 올린 꾼이 부지기수였다.

경남 진해 내만권 갈치낚시에서도 2~3지급 갈치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마산 원전 내만갈치낚시에서도 2~3지 갈치가 마릿수였다. 통영 욕지도 방파제에선 20~30㎝급 벵에돔 8~20여 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는 400~600g급 흰오징어를 10여 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에서도 300~500g 흰오징어를 10~30마리씩 낚았다. 주간낚시에서는 25~40㎝급 감성돔 2~6마리씩 잡았다. 한산도, 구도로 갯바위낚시에서도 30~40㎝ 감성돔 5~10마리씩 건졌다.

거제·통영권 갯바위 낚시에서는 감성돔 돌돔이 마릿수로 올라와 가을이 왔음을 실감했다. 갯바위 흰오징어 낚시도 감자~고구마급이 마릿수였고, 1㎏급 이상 흰오징어도 올라왔다. 사천권에서는 삼천포 돌문어 낚시 조황이 돋보였다. 개인 합산 2.5㎏~7.4㎏씩 쿨러를 채웠다.

여수권에서는 주꾸미 낚시가 단연 돋보였다. 금오도 안도 연도로 출조한 꾼은 30㎝ 전후 감성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완도권 섬낚시터도 어디를 가나 30~40㎝급 감성돔을 어렵지 않게 만났다. 목포·신안 내만권 갯바위에서도 25~42㎝급 감성돔 3~6마리씩 낚았다. 신안 압해도 좌대낚시터에선 25~45㎝급 감성돔을 3~5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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