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류의 소멸, 그림의 경고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하송이 기자 김미주 기자 정인덕 기자
  •  |   입력 : 2024-09-04 18:52:4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저출생 주제 ‘부산국제디자인제’
- 시립소년소녀합창단 7일 연주회
- 시립극단,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제21회 부산국제디자인제에 출품된 작품. 왼쪽부터 문석진, 해리 술라사티안토(인도네시아), 양재범, 최장락의 디자인이다. 부산국제디자인제 제공
◇ 전시

▷디자인-저출생의 위기를 말하다 展

오는 8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21회 부산국제디자인제가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는 15개국 202명의 작가(한국 111명, 해외 91명)가 작품을 내놓는다. 올해 주제는 저출생.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66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 작품을 통해 저출생으로 소멸위기에 봉착한 현재 상황에 경종을 울리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다. 최장락 위원장은 “디자이너들이 저출생에 대한 생각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예고와 브니엘예고 학생 53명이 참여하는 학생디자인체험전이 같은기간 부산시청에서 열리며, 오는 26일 부산북항 제1부두 창고에서는 출상장려 문화산업 디자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펼쳐진다.

▷곽혜은 개인전 ‘맡나서 반가워요’

제목을 잘 봐야한다. ‘만나서 반갑다’가 아니다. ‘맡’나서 반갑다이다. 영어 제목도 Nice to Sniff you. 곽혜은 작가는 본인의 작업을 ‘후각 예술’이라 규정짓고 시각예술에 후각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해 온 작가다. 회화 영상 등 시각적 결과물에 퍼포먼스와 청각적 효과, 체취를 뒤섞어 혼종적 감각을 표현한다. 특히 냄새로 촉발되는 경험에 집중한다. 전시는 부산 금정구 전시공간 재이무브먼트갤러리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며, 오는 28일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그, 그들로 존재하는 시간 展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3일까지 김시흔 작가 개인전 ‘그,그들로 존재하는 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다섯번째 전시다. 김시흔 작가는 한 개인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순간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 개인을 은유한 조형 작품과 실제 장소인 홍티아트센터 인근 낙동강 도요등과 백합등을 배경으로 한 영상, 3D게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7일에는 작가 연계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홍티아트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음악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천사들의 노래’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사진)은 오는 7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64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노래’를 개최한다. 천경필 수석지휘자가 지휘하고, 박은주 소프라노와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협연한다. 무대는 1부 2부로 나뉜다. 1부에는 ▷반딧불 미사 ▷내 마음의 강물 ▷비목 등 한국 전통리듬과 정서를 반영한 작품을 올린다. 2부에는 ▷‘펜 데 사라핀’ ▷‘시시 소테’ ▷노래로 떠나는 음악여행 ▷여우야 여우야 ▷꿈꾸는 사람 등을 연주한다. R석 3000원 S석 2000원. 문의 (051)607-6000


◇ 연극

▷부산시립극단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새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을 받은 신데렐라는 최고의 신부가 되는 것이 인생 목표지만 청소 빨래 설거지만 하느라 바쁘다. 어느 날 더스 왕자가 주최하는 댄스대회가 열리고, 생쥐에게서 유리구두를 선물받은 신데렐라가 우승한다. 더스 왕자와 결혼을 약속받은 신데렐라. 하지만 왕과 왕비의 무리한 신부수업에 지쳐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만 남긴 채 떠나고, 더스 왕자는 사라진 신데렐라를 찾아 나선다. 부산시립극단(예술감독 김지용)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너의 뜻대로’를 선보인다. 신데렐라 이야기의 원작을 답습하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성취해나가는 성장을 다룬 이야기가 흥미롭다. 일반 관객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단체 관객은 매주 화~금 오전 10시30분. 전석 1만2000원. 문의 (051)607-6000


◇ 강좌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문화아카데미’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이 ‘해양문화아카데미’를 오는 27일부터 10월 24일 사이 주1회씩 모두 5차례 마련한다. 경북대 박천수(실크로드), 부산대 정은영(조선통신사), 동아대 박은경(관세음 문화), 부경대 김민정 교수(현장답사), KBS 다큐 양홍선 PD(대항해)가 강사로 나선다. 1, 2, 3회 차와 5회 차 강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 국립해양박물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4회 차는 1~3회 차 우수 출석 수강생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들의 부산생활’ 현장답사로 이뤄진다. 성인 대상이며 무료다.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051)309-1792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