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말엔 김해서 가족음악극 어때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3일 국립김해박물관 ‘싸운드…’
- 해운대 갤러리하스 이승 개인전
- 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사 모집


◆전시

▷이승 개인전 ‘CIRCULATION’

이승 작가의 ‘How Long is Love’. 갤러리 하스 제공
한국에서 태어나 1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5세대로, 현재 롱아일랜드 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 작가는 오랫동안 고민한 자신의 정체성을 동서양이 혼합되는 메시지로 드러내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재생(재활용), 장소(지역), 정체성으로 요약된다. 버려진 차바퀴의 휠이나 부속품, 학생들이 버리고 간 캔버스는 그의 좋은 작품 소재이다. 쓰여진 것 위에 덧칠을 함으로써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어낸다. 지역성은 색으로 들어난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무채색 또는 흑갈색조의 색체는 자신이 거주하는 미국 브룩클린의 거리를 의미한다. 정체성은 이승 작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작품 속 주요 소재이자 주제가 되는 대나무는 지극히 동양적 소재로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투영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해운대 갤러리 하스.

▷최영욱 개인전 ‘Karma:All is Well’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소울아트스페이스는 오는 28일까지 최영욱 개인전을 연다. 4년만이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최영욱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관에서 만난 달항아리의 매력에 빠져든 이후 달항아리에 천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어김없이 달항리가 등장하는데, 기존 달항아리에서 진화한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가로로 길게뻗은 캔버스에 항아리 속 산수화로 배경을 채운 후 한켠에 달항아리 한 점을 덩그러니 그려넣거나 일부러 중앙을 벗어나 항아리를 배치하기도 한다. 이전보다 더욱 미니멀해진 작품은 캔버스를 벗어나 화이트 큐브의 벽으로 까지 확장된다.


◆공연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7회 정기연주회 ‘같음 속 다름’(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윤상운이 지휘하고 김남중 비올리스트 백동훈 클라리네티스트 등이 협연한다. 공연은 초기 독일 낭만주의부터 후기 독일·오스트리아 낭만주의의 교향곡과 협연곡 등으로 구성된다. 연주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이탈리아풍의 서곡’ ▷막스 브루흐의 ‘클라리넷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 등이다. R석2만 원 S석 1만 5000원. (051)626-8081

▷오보에 권성은의 ‘더 무드 오브 더 오보에(The mood of the oboe)’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을숙도 음악기획 ‘굿모닝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권성은 오보이스트와 유영욱 피아니스트 윤주연 첼리스트가 출연한다. 음악해설은 김병기 씨가 맡는다. 연주곡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오시마 미치루의 ‘카자부에’ 등이다. 공연 관계자는 “을숙도문화회관은 서부산권 유일한 문화예술공연장이다. 오전 시간에 많은 공연수요가 있어 매달 1회씩 오전에 ‘굿모닝 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전석 1만 5000원. (051)220-5811~4

▷국립김해박물관 ‘뮤지엄 스테이지’

국립김해박물관이 선보이는 여름맞이 가족 공연 프로그램이 다음달까지 펼쳐진다. 13일 오후 2시 관객들을 만나는 가족음악극 ‘싸운드 써커스’는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 프로젝트의 대표 콘텐츠로, 쓰레기로 리듬과 박자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연예술을 펼친다. 다음 달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펼쳐지는 광대뮤지컬 ‘돈키호테’는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광대들의 이야기를 돈키호테에 빗대 재미있게 풀어낸다. 사전 예약제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후 접수할 수 있다. 전석 무료.


◆모집·공모

▷부산문화재단 ‘포커스온’ 문학 공모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올해의 포커스온-문학’ 공모를 진행한다. 포커스온은 지난 2년간 재단이 분야별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전략 수립 연구 이후 집중 지원을 위해 신설한 사업으로, 지난해 공연예술분야, 올해 시각예술분야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포커스온 공연예술분야에서는 문화판모이라, 루체테음악연구소가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다년도 지원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올해 시각예술분야에서는 감민경 손몽주 송성진 작가를 집중 조명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참고. (051)745-7233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사 모집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설사를 모집한다. 일반 해설(13명)과 어린이를 위한 쉬운말 해설(2명) 분야로, 평소 문화 예술을 즐기는 시민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하루 7시간(휴게 1시간 포함), 주 2일 근무하게 되며 경력자와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최종 선발되면 활동비와 활동 증명서, 전시해설 인력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0507-1309-1406 또는 ksh12125@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7. 7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8. 8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