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말엔 김해서 가족음악극 어때요

  • 하송이 songya@kookje.co.kr, 김미주 정인덕 기자
  •  |   입력 : 2024-07-10 18:48:4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3일 국립김해박물관 ‘싸운드…’
- 해운대 갤러리하스 이승 개인전
- 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사 모집


◆전시

▷이승 개인전 ‘CIRCULATION’

이승 작가의 ‘How Long is Love’. 갤러리 하스 제공
한국에서 태어나 1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5세대로, 현재 롱아일랜드 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 작가는 오랫동안 고민한 자신의 정체성을 동서양이 혼합되는 메시지로 드러내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재생(재활용), 장소(지역), 정체성으로 요약된다. 버려진 차바퀴의 휠이나 부속품, 학생들이 버리고 간 캔버스는 그의 좋은 작품 소재이다. 쓰여진 것 위에 덧칠을 함으로써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어낸다. 지역성은 색으로 들어난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무채색 또는 흑갈색조의 색체는 자신이 거주하는 미국 브룩클린의 거리를 의미한다. 정체성은 이승 작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작품 속 주요 소재이자 주제가 되는 대나무는 지극히 동양적 소재로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투영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해운대 갤러리 하스.

▷최영욱 개인전 ‘Karma:All is Well’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소울아트스페이스는 오는 28일까지 최영욱 개인전을 연다. 4년만이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최영욱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관에서 만난 달항아리의 매력에 빠져든 이후 달항아리에 천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어김없이 달항리가 등장하는데, 기존 달항아리에서 진화한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가로로 길게뻗은 캔버스에 항아리 속 산수화로 배경을 채운 후 한켠에 달항아리 한 점을 덩그러니 그려넣거나 일부러 중앙을 벗어나 항아리를 배치하기도 한다. 이전보다 더욱 미니멀해진 작품은 캔버스를 벗어나 화이트 큐브의 벽으로 까지 확장된다.


◆공연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7회 정기연주회 ‘같음 속 다름’(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윤상운이 지휘하고 김남중 비올리스트 백동훈 클라리네티스트 등이 협연한다. 공연은 초기 독일 낭만주의부터 후기 독일·오스트리아 낭만주의의 교향곡과 협연곡 등으로 구성된다. 연주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이탈리아풍의 서곡’ ▷막스 브루흐의 ‘클라리넷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 등이다. R석2만 원 S석 1만 5000원. (051)626-8081

▷오보에 권성은의 ‘더 무드 오브 더 오보에(The mood of the oboe)’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을숙도 음악기획 ‘굿모닝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권성은 오보이스트와 유영욱 피아니스트 윤주연 첼리스트가 출연한다. 음악해설은 김병기 씨가 맡는다. 연주곡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오시마 미치루의 ‘카자부에’ 등이다. 공연 관계자는 “을숙도문화회관은 서부산권 유일한 문화예술공연장이다. 오전 시간에 많은 공연수요가 있어 매달 1회씩 오전에 ‘굿모닝 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전석 1만 5000원. (051)220-5811~4

▷국립김해박물관 ‘뮤지엄 스테이지’

국립김해박물관이 선보이는 여름맞이 가족 공연 프로그램이 다음달까지 펼쳐진다. 13일 오후 2시 관객들을 만나는 가족음악극 ‘싸운드 써커스’는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 프로젝트의 대표 콘텐츠로, 쓰레기로 리듬과 박자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연예술을 펼친다. 다음 달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펼쳐지는 광대뮤지컬 ‘돈키호테’는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광대들의 이야기를 돈키호테에 빗대 재미있게 풀어낸다. 사전 예약제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후 접수할 수 있다. 전석 무료.


◆모집·공모

▷부산문화재단 ‘포커스온’ 문학 공모

부산문화재단은 ‘2024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올해의 포커스온-문학’ 공모를 진행한다. 포커스온은 지난 2년간 재단이 분야별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전략 수립 연구 이후 집중 지원을 위해 신설한 사업으로, 지난해 공연예술분야, 올해 시각예술분야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포커스온 공연예술분야에서는 문화판모이라, 루체테음악연구소가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다년도 지원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올해 시각예술분야에서는 감민경 손몽주 송성진 작가를 집중 조명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참고. (051)745-7233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사 모집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설사를 모집한다. 일반 해설(13명)과 어린이를 위한 쉬운말 해설(2명) 분야로, 평소 문화 예술을 즐기는 시민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하루 7시간(휴게 1시간 포함), 주 2일 근무하게 되며 경력자와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최종 선발되면 활동비와 활동 증명서, 전시해설 인력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0507-1309-1406 또는 ksh12125@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187㎝ 몸 구겨넣은 車 트렁크신, 쉽지 않았죠”
  3. 3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4. 4“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5. 5직접 작사·작곡도 거뜬…‘실력파’ 가수들 돌아왔다
  6. 6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7. 7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8. 8올 여름도 삼계탕? 내가 먹고 힘나야 진짜 보양식
  9. 9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10. 10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1. 1“에어부산 분리매각, 합병에 악영향 없다” 법률 자문 나와
  2. 2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하자” 尹에 대화 제안
  3. 3이재성 '유튜브 소통' 변성완 '盧정신 계승' 최택용 '친명 띄우기' 박성현 '민생 우선'
  4. 4與 “입법 횡포” 野 “거부권 남발”…제헌절 ‘헌법파괴’ 공방
  5. 5與 ‘방송4법’ 등 필리버스터 준비 돌입
  6. 6성창용 부산시의회 기재위원장, 자치발전대상 광역부문 수상
  7. 7PK의원, 3개 시도 잇는 광역철도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 건의
  8. 8與 박성훈,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 완화 ‘수도법’ 발의
  9. 9與 나·원, 전대 막바지 ‘한동훈 리스크’ 집중공세
  10. 10與 곽규택 “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연착률 높아”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3. 3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4. 4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5. 5부산은행 3000억 특별대출…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돕는다
  6. 6부산 요트 타고 영화 속 음식 즐겨요
  7. 7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임차인 모집
  8. 8직원 자녀출산 팔걷어붙인 회장님…성우하이텍 1명당 1000만원 쏜다
  9. 9가상자산 시세조종 땐 감옥 간다…이용자보호법 19일부터 시행
  10. 10SK이노- SK E&S 합병…100조 에너지기업 탄생
  1. 1“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2. 2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3. 3부산 남구 보육거점센터 공사, 기준치초과 중금속 나와 중단
  4. 4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정식 개소 불발
  5. 5밀양 한 아파트서 ‘펑’…1명 숨져(종합)
  6. 6“해상풍력특별법 마련해 통영 수산업계 보호해야”
  7. 7[뭐라노]안전이 제거된 픽시 자전거…거리가 위험하다?
  8. 8진주서 딥페이크 범죄…피해자인 척 계정 만들어 합성사진 유포
  9. 9오늘의 날씨- 2024년 7월 18일
  10. 10[속보] 폭우에 중대본 2단계 가동…호우위기경보 ‘경계’ 상향
  1. 1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2. 2음바페 8만 명 환호 받으며 레알 입단
  3. 3문체부 ‘홍 감독 선임’ 조사 예고…축구협회 반발
  4. 4결승 투런포 두란, MLB ‘별중의 별’
  5. 5한국 여자양궁 단체전 10연속 금 도전
  6. 6부산의 아들 수영 김우민 “파리서 가장 높은 곳 서겠다”
  7. 7“황희찬,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 전달”
  8. 82관왕 노린 동명대 축구 아쉬운 준우승
  9. 9“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 동아대에 우승 안길 것”
  10. 10MLB 평균타율 56년 만에 최저수준
부산 스포츠 유망주
최고 구속 150㎞대 던지는 에이스…메이저리그 입성 꿈
부산 스포츠 유망주
소년체전 플뢰레 금…검만 쥐면 자신감 넘치는 ‘의인 검객’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