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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40㎝ 대포 한치 세자릿수 ‘덥석’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5-29 19:09:30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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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주 내내 일교차가 심했다. 심해진 일교차만큼 붕어 입질은 까다로웠으나, 낚시터마다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은 많이 볼 수 있었다.

의성 도경구지, 만천지에서는 20~32㎝급 3~9마리씩 잡았다. 벽수지와 한동지에서는 15~35㎝급 10~14마리씩 낚았다. 쌍계천과 미천에서는 20~41㎝급 2~7마리씩 잡혔다. 창원 대산 북부수로에서는 22~32㎝급 3~6마리씩 낚았다. 청도천에서는 22~34㎝급 4~11마리씩 올라왔다. 인근 용곡지에서도 24~29㎝급 4~7마리씩 건졌다. 합천 무곡지에서도 23~32㎝급 4~9마리씩 잡혔다.

■바다

지난주 부산권 한치 낚시 현장.
수시로 변하는 바람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출조가 그리 원활하지는 못했다. 수온 상승과 함께 근거리 낚시터 위주로 많은 출조가 이뤄졌다. 경북 울진권에서는 20~33㎝급 벵에돔이 꾸준히 올라왔다. 가자미와 호래기, 갑오징어 볼락 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선보여 심심찮았다. 울산 서생앞바다 골매 벵에돔 명소로 잘 알려진 골매앞바다 여치기낚시에서는 30㎝ 전후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동해남부권 벵에돔낚시 명소로 알려진 곳인 만큼 마니아가 많이 몰려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부산 해운대 앞바다 참돔 지깅낚시와 흘림낚시를 나선 배들은 40~50㎝급 3~10마리씩 낚았다. 덤으로 씨알 좋은 대전갱이도 마릿수로 잡았다. 부산권 한치낚시가 가장 돋보인 한 주였다. 한치낚시를 나선 배 중에는 40㎝ 넘는 대포 한치로 세 자릿수 조과를 올린 배도 더러 있었다. 동해 남부와 남해동부를 통틀어 이만한 조과를 올린 적이 없었다는 현지 선장들의 이야기도 있으니 출조에 참고하길 바란다.

경남 거제 서이말 갯바위낚시에서는 23~30㎝급 벵에돔 3~1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거제권 한치낚시에서도 굵은 씨알 30~90여 마리씩 잡았다. 양태 루어낚시를 나선 꾼들은 5~15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척포 앞바다 오곡도 만지도 연대도 등에서는 30㎝급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밤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도 잘 올라와 육지에서 가까운 이점 덕에 많은 꾼이 몰렸다.

통영 국도로 출조한 꾼들은 40~60㎝급 참돔 2~3마리씩 잡았다. 30~40㎝급 긴꼬리벵에돔도 1~3마리씩 낚았다. 찌낚시에서는 40~56㎝나 되는 대물급 돌돔도 2~6마리씩 건졌다. 사량도와 욕지도 두미도에서는 무게가 1~2㎏나 되는 흰오징어를 1~2마리씩 잡았다. 특히 욕지도 방파제와 갯바위권에서는 25~35㎝급 벵에돔 6~20여 마리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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