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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통영 홍도 주변 씨알 굵은 한치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5-22 17:52:4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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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지만,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몹시 심한 한 주였다. 기온 상승과 함께 붕어의 활성도는 아주 높아져 입질받기가 수월했다. 영천 관방지를 찾은 꾼들은 24~32㎝급 2~4마리씩 건졌다. 밀양 초동지에서는 23~33㎝급 3~6마리씩 잡았다. 창녕 갖골늪에서는 21~33㎝급 1~5마리씩 낚았다. 함안 양정지에서도 22~29㎝급 2~4마리씩 잡혔다. 부산권 낙동강 지류인 맥도강에서는 35㎝나 되는 월척이 올라왔다.

■바다

부산권에서 잡힌 한치.
바다수온 상승과 함께 난류성 어종의 출현이 빈번해졌다. 덕분에 어느 낚시터를 가더라도 심심찮은 손맛을 봤다. 경북 감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 5~10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선 갑오징어를 2~3마리씩 건졌다. 도다리낚시에선 도다리와 성대까지 20~40마리씩 쿨러를 채웠다. 모포 구룡포 양포 등 포항권도 전역에서 20~30㎝급 벵에돔 10~20마리씩 올라왔다. 울산권도 주전 방어진 온산 장생포 대왕암 온산권 등 전역에서 20~30㎝급 벵에돔 입질이 활발했다. 5~16마리씩은 무난했다.

부산 태종대권 갯바위와 방파제는 감지해변, 전망대 밑 근처, 생도권, 동백골 등 어디서든 벵에돔 입질이 잦았다. 생도에서는 70㎝ 전후 참돔이 2~6마리씩 올라왔다. 60㎝ 전후 농어도 3~5마리씩 잡혔다. 먼바다 한치낚시는 아직 오징어 입질이 활발해 조황이 들쑥날쑥했다.

경남 거제 내만권 벵에돔 조황은 곳곳에 따라 수온 편차가 심해 조황이 들쑥날쑥했다. 통영권 중장거리 섬낚시터인 갈돌 출조를 한 꾼은 30~40㎝급 벵에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국도에서는 50~65㎝급 참돔을 1~3마리씩 낚았다.

통영권 먼바다 한치낚시는 홍도 주변에서 많이 이뤄졌다. 시즌 초반이라 씨알은 굵었으나, 마릿수가 부족했다. 수온 상승과 함께 조황은 서서히 올라갈 것이라는 현지 선장과 선주들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욕지도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20~30㎝급 볼락을 30~50마리씩 잡았다. 욕지도 일부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40㎝ 넘는 대전갱이가 마릿수로 올라와 진한 손맛을 볼 수가 있었다.

남해 갈화리 갯바위낚시는 야간낚시에 15㎝급 볼락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선상 밤볼락낚시에서는 15~20㎝급 80여 마리씩 건졌다. 70㎝급 농어도 10여 마리씩 올라왔다. 전남 목포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45~75㎝급 농어 3~5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전북 신안권 해상좌대낚시터들에서도 이 정도 사이즈의 농어 3~6마리씩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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