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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쫄깃한 식감 한치, 짜릿한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4-24 18:38:5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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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완연한 봄날씨와 함께 연중 최고의 대물 붕어 낚시 시즌을 맞아 많은 꾼이 낚시터로 향했다. 창녕 골절지와 초곡지를 찾은 꾼들은 18~31㎝급 2~6마리씩 잡았다. 의성 벽수지에서는 32~35㎝급 월척 3~4마리씩 올라왔다. 25~29㎝급도 8~15마리씩 잡혔다. 쌍계천 위천 남대천에서는 20~38㎝급 20여 마리나 올라왔다. 구천과 단북수로에서는 20~36㎝급 3~6마리씩 낚았다. 밀양 무안수로에서는 23~32㎝급 2~4마리씩 건졌다.

■바다

경남 통영권에서 낚은 한치.
바다 기상상황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는 널뛰기 날씨가 계속돼 출항이 자유롭지 못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대구 타이라바낚시에서는 40㎝~1m급 대구를 5~10마리씩 낚았다. 거진항 방파제에서는 임연수어가 25~50마리씩 올라왔다. 경북 영덕 축산과 노물, 석리 방파제에서는 25~30㎝급 벵에돔을 5~20마리씩 잡았다.

지난주 부산권은 생도권에서 ‘핫한’ 소식이 많이 들어왔다. 70㎝~1m급 부시리가 떼를 지어 이동하며 활발히 입질했다. 40~80㎝급 참돔 입질도 시원스럽게 이어져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40㎝ 전후의 대전갱이도 마릿수로 올라와 손맛과 입맛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방어까지 가세해 손맛을 한층 높였다. 부산권 한치낚시 시범 출조에 나선 배들은 다소 이른 감이 있었지만, 한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정황은 포착했다.

경북 울산 당사포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도 30~50㎝급 참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갑오징어 2~5마리씩, 30~50㎝급 감성돔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20~50㎝급 전갱이도 20~30마리씩 잡혔다. 간절곶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도 30~50㎝급 참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경남 거제와 통영 곳곳 갯바위 낚시터에서는 60~70㎝급 참돔의 입질이 시작됐다. 거제 서부권, 통영 욕지도권에서는 본격적인 벵에돔 입질이 시작돼 많은 꾼이 갯바위를 찾았다. 서이말 갯바위 낚시에서는 빵가루 미끼를 써 30㎝급 벵에돔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도 있었다.

홍도 선상낚시에서는 벵에돔과 벤치급 돌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거제권 선상 캐스팅에서는 40~70㎝급 농어 20~3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사량도와 풍화리 인근 선상낚시에서는 30~45㎝급 감성돔을 척당 5~15마리씩 잡았다. 홍도와 매물도 구을비도 안경섬 등에서 많이 이뤄진 지깅낚시에서는 50~60㎝급 방어 1~3마리씩 건졌다.

통영권 한치낚시 시범조업을 나선 배들은 많은 수는 아니지만, 한치 입성을 확인했다. 삼천포권 선상낚시에서는 27~42㎝급 감성돔을 척당 4~9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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