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3월 전시해설 특별프로그램으로 ‘성악가 도슨트가 들려주는 음악과 전시 이야기’를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 기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에 회당 40분 길이의 해설이 마련된다.

성악가 출신 전시해설사 이효재 씨가 어린이에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제공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 현장에서, 성악가의 시선에서 본 미술과 음악의 연계성을 설명하고 성악도 들려주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을 안내할 전시해설사(도슨트)로는 성악가 이효재 씨가 나선다. 이효재 성악가는 가천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나와 이탈리아 라티나국립음악원에서 유학했다. 그는 유럽 주요 박물관·미술관 투어를 해설했으며 바티칸성당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녹음한 성악가 출신 해설사라고 미술관은 밝혔다.

개인 참여는 예약 없이 가능하며, 20명 이상 단체는 예약해야 한다. (055)340-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