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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먼바다 열기낚시 호조황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1-24 19:26:12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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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지난주는 날씨가 포근하고 활동하기 좋았다. 가까운 삼락수로에는 군데군데 붕어꾼들이 보였다. 24~31㎝급 붕어 1~3마리씩 잡았다. 낙동강 둔치도 둔치교 부근에서는 간간이 월척급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청도 삼산지와 내곡지, 봉기지 등에서는 20~35㎝급 5~10마리씩 잡았다. 인근 삼신지에서는 32~36㎝나 되는 월척급이 무려 4마리나 잡혔다. 신지에서도 31~37㎝나 되는 월척을 3마리 낚았다. 풍각수로에서는 20~28㎝급 10여 마리씩 건졌다. 청도천에서도 34~42㎝나 되는 거물급 월척이 4마리나 올라왔다.

■바다

부산권에서 호조황을 보인 열기낚시.
바다 상황은 바람이 불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날씨의 변덕스러움에 출조가 원활하지 못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어구가자미낚시는 100~15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경북 울진권에서는 벵에돔과 가자미, 볼락 등 다양한 어종이 올라왔다. 포항 신항만 방파제와 양포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 5~15마리씩 잡았다. 볼락도 10~20마리씩, 30~50㎝급 감성돔도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모처럼 포항권 전역에서 밤낚시를 나선 꾼들은 오징어와 한치를 30~100마리씩 낚았다. 외줄낚시에서는 열기와 볼락으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웠다. 감포권 갯바위에서는 20~30㎝급 벵에돔 5~10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서는 볼락과 열기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장생포 갯바위와 방파제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전어를 20~30마리씩 잡았다. 울산 대왕암에서는 형광등급으로 불리는 씨알 좋은 학꽁치가 잘 올라왔다. 꾼 대부분이 30~100마리씩은 낚았다.

부산권 열기낚시는 가까운 내만권 바다에서는 조황이 부진했다. 먼바다 열기낚시에서는 30㎝ 전후 씨알 좋은 놈으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 어렵지 않게 채웠다. 태종대 이층바위, 물개바위, 동백골에서는 40㎝ 전후 감성돔이 1~3마리씩 올라왔다. 미창석유 앞과 해경부두 근처에서는 ‘떡전어’라고 불리는 씨알 좋은 전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하리항 인근 좌대낚시터에서도 30~40㎝급 감성돔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했다. 쥐치낚시를 한 꾼들도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경남 통영 욕지도와 매물도 외줄낚시에서는 20~25㎝급 볼락과 열기를 50~100마리씩 낚았다. 먼바다 오징어낚시를 나선 배들은 씨알 좋은 오징어로 쿨러를 채웠다. 추봉도와 용초도에서는 35~51㎝급 감성돔을 1~4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 초도와 장도에서는 40~45㎝급 감성돔을 1~4마리씩 잡았다. 백도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왕열기로 쿨러를 채웠다. 완도 청산도 갯바위낚시에서는 40㎝급 감성돔을 2~5마리씩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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