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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통영권 갈치로 쿨러 채워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9-27 18:04:54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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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자, 붕어의 입질도 눈에 띄게 왕성해져서 꾼들은 낚시 재미가 한결 좋아졌다. 칠원 운곡지에서는 24~29㎝급 붕어를 3~7마리씩 잡았다. 창녕 길곡지에서는 20~28㎝급 4~9마리씩 낚았다. 가까운 부산 맥도강 수로에서는 40㎝에 육박하는 대형급 월척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함안 옥열지에서는 22~28㎝급 3~7마리씩, 간혹 30~33㎝급도 1~2마리씩 올라왔다. 밀양 학포수로에서는 25~30㎝급 1~6마리씩 건졌다.

■바다

부산권 갈치낚시 현장.
바다 날씨는 변덕스러웠다. 날씨가 좋았던 날에는 많은 출조가 이뤄졌고 어떤 낚시 장르의 물고기도 활발히 입질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40㎝~1m급 대구를 15~20마리씩 건졌다. 경북 울진권은 벵에돔과 농어가 낱마리씩 올라왔으며, 삼치 방어 흰오징어는 개인 간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마릿수로 올라왔다. 포항 월포, 칠포 내항에서는 30㎝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잡혔다.

경주 감포, 읍천 선상낚시에서는 1m 넘는 삼치를 5~10마리씩 잡았다. 흰오징어도 척당 100마리 이상이었다. 방어진권 선상낚시에선 팁런낚시에 고구마급 흰오징어가 3~6마리씩 잡혔다. 간절곶 앞바다는 40㎝ 전후 참돔을 척당 10~2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해운대 청사포 앞바다에서는 40~50㎝급 참돔, 40~60㎝급 부시리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생도권 선상낚시가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50㎝급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으며, 60㎝ 안팎 방어와 부시리가 활기차게 입질해줘 진한 손맛을 느낀 꾼이 많았다. 부산권 갈치낚시는 3지급이 주종이었으며,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이따금 4지 정도 되는 갈치도 수시로 올라와 낚시 재미에 빠진 꾼이 많다.

통영 죽도로 출조한 꾼은 갯바위 루어낚시에서 3지급 전후 갈치를 30~50마리씩 낚았다. 용초도 갯바위낚시는 40~45㎝급 감성돔을 1~2마리씩 잡았다. 거제권 갈치 텐야, 텐빈낚시에서는 3지급 갈치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통영권 갈치낚시도 홍도 주변 해역에서 많이 이뤄졌다. 3~4지급 갈치로 쿨러를 채운 꾼이 많았다.

여수권에서도 거문도·백도 부근에서 3~4지급 갈치로 쿨러를 채웠다. 완도 청산도 갯바위낚시에는 35㎝ 안팎 참돔 3~8마리씩 낚았다. 30~40㎝급 감성돔은 3~10마리씩 잡혔다. 목포·신안권 갯바위도 감성돔 조황이 살아났다. 25~37㎝급 2~5마리씩은 고루 잡았다. 해상좌대낚시터에선 25~40㎝급 감성돔을 2~3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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