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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대표 지식정보기관 ‘우뚝’…국회부산도서관 31일 첫돌잔치

국회도서관 분관… 168만 권 소장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3-03-29 19:02:5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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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000명 방문 복합문화공간
- 국회의장·시장 등 참석 특강 개최

부산에 ‘최초’라는 뜻깊고 흔치 않은 영예를 또 하나 안겨준 문화시설이 있다. 국회부산도서관이다. 국회부산도서관(관장 이명우)이 직접 제공한 설명문을 읽어 보자.
오는 31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국회부산도서관. 국제신문 DB
“국회도서관은 1952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국회도서실로 첫걸음을 뗀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국가도서관이자 의회도서관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개관 70주년을 맞아 2022년 3월 31일, 최초의 분관으로 국회부산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2022년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로에 들어선 국회부산도서관이 오는 31일로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도서관 측은 “부울경 최초의 국가도서관으로 문을 연 뒤로 각급 자치단체, 교육·학술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가며 1일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영남 지역의 대표적인 지식정보기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이 도서관 홈페이지를 살피니, 올해 2월 현재 일반도서(단행본+학위논문) 168만7523책(여기서 ‘책’은 오늘날 흔히 쓰는 표현인 ‘권’으로 이해하면 된다), 비도서(전자책+오디오북+DVD+기타) 6595책, 정기간행물(국내+국외) 125종, 신문 5종이 이곳에 있다.

게다가 1년 전 개관한 최신 도서관이니 시설과 기기와 운영시스템은 또 얼마나 좋겠는가. 첫돌을 맞은 국회부산도서관이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기념식을 상징하는 문구는 ‘지식을 잇다, 미래를 읽다’로 정했다. 기념행사는 알차고 격식에 맞게 구성했다. 1주년을 맞는 국회부산도서관의 마음가짐을 여기서 느낄 수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참가한다.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동참한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 내빈의 기념사·축사·격려사는 책·도서관·독서에 관한 내용으로 주로 채워질 것으로 보여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 국회의장 공로패 시상, 국회의원 표창, 우수 이용자 시상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오후 3시 30분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특강 ‘세상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를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1시간가량 진행한다. 이어 오후 7시30분 ‘2023 국회부산도서관 봄 음악회’를 연다. 국악인 오정해, 사물놀이 연희퍼포머그룹 처랏, Ari-클래식 연주단 등이 출연해 봄 밤의 도서관 음악회를 풀어간다. 홍희철 을숙도문화회관장이 지휘한다. 특강·음악회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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