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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통영 용초도 52㎝ 감성돔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1-04 19:11:2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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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비와 눈이 내렸다. 한파가 오기 전 붕어 손맛을 보기 위한 꾼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경남 사천수로를 찾은 몇몇 꾼은 24~29㎝급 붕어 2~6마리씩 잡으며 씨알과 마릿수에 만족했다. 함안 운봉지에서는 잔씨알 붕어가 설쳐대는 가운데 28㎝ 전후 붕어 2,3마리씩 낚았다. 부산 강서구 범방동 지사천에서는 24~29㎝급 붕어 2,3마리씩 올라왔다. 김해 화목수로와 화목수로 샛수로에서는 23~28㎝급 붕어 1~3마리씩 낚았다.

■바다

전남 여수권 참돔지깅낚시는 ‘마릿수 대폭발’이란 말이 나올 만큼 엄청난 조과를 올렸다.
강원도 고성권 용가자미낚시는 50~80마리씩 쿨러를 채웠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꾼이 몰렸다. 거진에서는 적당히 추워진 날씨 덕에 학꽁치가 갯바위 가장자리로 몰려들어 25~35마리씩 잡았다. 경북 영덕 축산과 대부, 석리방파제에서는 40~45㎝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벵에돔은 24~36㎝급 5~15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경주 읍천권 열기낚시에선 열기와 우럭으로 쿨러를 채웠다. 감포권에서는 15~30㎝급 벵에돔을 3~10마리씩 낚았다. 선상낚시에서는 중치급 삼치가 낱마리씩 걸렸다. 포항 신항만 방파제에서는 학꽁치 10~20마리씩, 벵에돔은 3~5마리씩 낚았다. 선상낚시는 포항권 전역에서 열기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종합방파제 앞 선상낚시에서는 30~40㎝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꾸준했다. 온산권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는 씨알이 아주 굵은 학꽁치가 낱마리씩 잡혔다. 아직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어군이 멀리서 형성됐다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선상낚시에서는 잔챙이부터 무려 50㎝에 이르는 감성돔이 1~3마리씩 올라왔다. 전갱이도 20~30마리씩 잡았다. 방어진권 열기낚시는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채웠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참돔과 부시리를 10여 마리씩 건졌다. 열기도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채웠다.

부산권 열기낚시는 단연 돋보이는 조황을 올렸다. 남형제섬과 북형제섬 부근에서는 씨알 좋은 열기 볼락 방어 부시리 농어, 벤치급 돌돔 쥐고기 등 안 잡히는 어종이 없을 만큼 다양해 재미를 보았다. 경남 거제권 타이라바낚시는 30~65㎝급 참돔을 척당 50여 마리씩 낚았다. 통영 용초도와 죽도에서는 42~52㎝급 대물 감성돔 1~4마리씩 올라왔다. 매물도와 욕지도 부근 선상낚시는 열기와 볼락으로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전남 여수 먼바다 참돔지깅낚시에서는 ‘마릿수 대폭발’이라고 했을 정도로 엄청난 조과를 올렸다. 백도와 거문도, 여서도를 잊는 수심 70m 지점에서 엄청난 마릿수 조과가 나왔다. 완도 대모도에서는 30~50㎝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청산도에서는 35~45㎝급 감성돔 2~4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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