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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작가와 ‘미술관 토크’ 나누고,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도 만나고

다채로운 행사로 여름나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6-29 19:49:0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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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부산지역 미술관 2곳에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작품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부산소설가협회는 7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지리산에서 여름소설학교를 개설한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글 소풍’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롯데호텔 일식당은 특별한 골프 이벤트를 준비했다.17만 분의 1 확률의 홀인원을 기록하고 일식당을 찾은 고객에게 고가의 샴페인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 달 2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장수탕 선녀님’ 스틸컷. 씽크 브릿지 제공
- 고은사진미술관, 박종우와 대화
- 시립미술관, 이형구와 문답 개최
- 부산소설가협회 내달 ‘여름학교’
- 일식당 모모야마 골프 프로모션


◇ 전시

▷주말 미술관 ‘아티스트 토크’ 2題

이형구의 ‘Altering Facial Features with H-WR’.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다음 달 2일 부산 미술관 두 곳에서 전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운대구 고은사진미술관은 이날 오전 11시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프로젝트_부산이바구’전의 박종우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사진가의 기억으로 재해석된 부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0명 선착순 접수한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엔 부산시립미술관이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Ⅳ-이형구’의 작가 이형구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와 전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다. 행사는 작품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람객의 궁금점을 작가에게 질의하고 답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 신청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민아 개인전 ‘YOU&I in WE’

부산 수영구 써니 갤러리가 다음 달 3일까지 부산작가 이민아 초대전 ‘유 앤 아이 인 위(YOU&I in WE)’를 연다. 부산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한 작가는 사회적 사실을 탐구하고 사색하며 작품을 통해 직접적으로 말함으로써 관람객과 대화하고자 한다.

2016년엔 40년간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은 해운대의 풍랑을, 2019년엔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의 아픔과 갈등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펼쳐보였다.

이번 작업은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우리에게 닥친 환경 위기를 주제로 한다. 화려한 도시 불빛 속 삶을 영위하는, 쉼을 잊은 인간들을 유유자적하는 동물들의 모습에 빗대 풍자했다. 세계는 조화로운 협력과 공존을 갈망한다. 욕망하는 도시의 불빛으로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다.


◇ 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브람스’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브람스’.
금정문화회관은 다음 달 23일 오후 2시 금빛누리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서정 오페라 ‘브람스’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초연한 해당 작품은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작곡 활동에 온 힘을 다하며 독신으로 삶을 마감한 브람스의 생애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2020년 창작오페라 ‘레드슈즈’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작곡가 전예은이 작곡·편곡을, 한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프로듀서 한승원이 연출을 맡았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섬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클림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위너오페라합창단, 노이오페라코서스 등도 함께 한다. 주요 출연진은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정혜욱 테너 신상근 피아니스트 손정범.


▷더 솔로이스츠 오케스트라 연주회

더 솔로이스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 3회 정기연주회 ‘노스텔지어’가 다음 달 9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작곡가 김한기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옹헤야’ 작품 282,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35,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한양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지휘는 서진 지휘자가 맡는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가족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다음 달 2, 3일 양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오게 된 동네 목욕탕인 장수탕에서 간덕지가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냉탕에서 만나 한바탕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 세대에는 친근하지만 자녀 세대에게는 낯선 공간인 오래된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게 만든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출간된 후 ‘한국출판문학상’을 수상하고 10년 가까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뮤지컬로 제작했다.


◇ 여행

▷부산소설가협회 여름소설학교

㈔부산소설가협회가 다음 달 16, 17일 경남 함양 지리산 일대에서 ‘제 39회 여름소설학교’를 개최한다. 올해 여름소설학교의 주제는 ‘오랜만의 글소풍’.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만큼 ‘오랜만의 글소풍’에선 소설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와 소설 창작에 대한 보다 생생한 강의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6일에는 경관이 빼어난 지리산 일대 계곡과 상림공원을 탐방한 후 ‘여행과 문학-엔데믹 후의 글쓰기’를 주제로 김성종 소설가가 강의한다. 다름 날엔 김필남 문학평론가의 ‘소설의 콘텐츠화와 문학의 효용’이라는 강의와 역사적 명소인 덕양전과 구형왕릉 탐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한양프라자 앞에서 출발한다.


◇ 호텔가

▷부산롯데호텔 ‘골프의 계절’ 프로모션

부산롯데호텔의 일식당 모모야마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골프의 계절’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7만 분의 1의 확률을 가진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이 그 날로부터 한 달 이내 모모야마를 방문해 코스 메뉴 4인 이상 이용 시 축하의 의미로 판매가 75만 원의 돔 페리뇽 샴페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모야마의 코스 메뉴 4인 이상 이용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세인트 나인 골프공 1세트(12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모모야마는 최근 제철 식재료로 활용하여 오이 소르베 한치 물회, 하모 샤브샤브, 아나고 아보카도 야채튀김, 냉이 나니아 우동 등 여름 코스 메뉴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코스는 총 3종으로 키치무, 라쿠엔, 모모야마를 판매 중이다. 오는 8월 말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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