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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이와 호텔서 즐기는 키캉스, 맛있는 민요 한 그릇 ‘구수’

가정의 달 다채로운 행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5-04 19:52:0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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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다.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가족 단위의 나들이도 많아져 분주하다. 5일 어린이날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 등 다양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찰리 브라운’의 주인공 스누피 탄생이 어느새 70주년을 맞았다. 스누피와 우주 개발과 연계한 전시회가 열린다. 호텔가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전통민요를 기악곡으로 변주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영화 속 오페라’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어려운 클래식의 벽을 허물고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공연도 마련된다.

- 9월 11일까지 ‘스누피 특별전’
- 현대미술 작가 시선으로 재해석
- 제40회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작
- ‘슬픔이 찬란한 이유’ 6·7일 공연
- 호텔농심 에드워드 권 협업 선봬
5일부터 부산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스누피, 비욘드 더 스페이스(Snoopy, Beyond the Space)’ 전시. 롯데 뮤지엄 제공
◇ 전시

▶스누피 특별전

어느덧 일흔이 넘은 스누피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스누피, 비욘드 더 스페이스(Snoopy, Beyond the Space)’가 5일부터 부산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스누피는 1950년 찰스 슐츠에 의해 탄생한 4컷 연재만화 속 주인공이다.

두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반려견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콜사인(Call sign)이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인간의 달 착륙을 실현했다. 이번 전시는 달 탐사 계획에 함께한 스누피를 재해석하고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강훈 권오상 그라플렉스 등 국내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1일까지 열린다.

▶김근중 개인전 ‘존재와의 조우’

김근중의 ‘Natural Being(꽃세상.原本自然圖)’. 삼정갤러리 제공
부산 부산진구 삼정갤러리에서 한국화 작가 김근중의 대표작 30여 점을 선보이는 개인전 ‘존재와의 조우’가 오는 10일부터 열린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목받아온 작가는 “예술은 틀 밖의 소식이다. 틀 안에서 살아있는 예술은 만들 수 없다. 고정관념 밖에 있기에 예술은 만들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변화하는 예리한 감각과 작가 정신으로 80년대 수묵풍경, 90년대 전통벽화의 재해석과 미니멀적 시도, 2000년대 모란의 현대화와 꽃의 추상에 이어 현재의 단색추상까지 존재탐구에 대한 의미 있는 변주를 이어오고 있다.


◇ 공연

▶짜장콘서트 ‘한국민요의 재발견’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은 오는 7일 오후 4시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제37회 짜장콘서트 ‘한국 민요의 재발견: 백년의 사랑, 천년의 노래’를 선보인다. 전통민요를 기악곡으로 변주한 편작 음악을 들려준다. 편작이란 편곡과 작곡의 합성어로 기존 음악의 단순한 편곡을 넘어서서 작곡자의 풍부한 상상력과 작곡기술을 총망라한 음악을 뜻한다. 이날 편작 음악 옹헤야(박규동 편작), 밀양아리랑(최석태 편작), 방아타령(진소영 편작)이 첫선을 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원아름, 첼리스트 문혜정, 피아니스트 정은희로 구성된 앙상블 ‘프로무지카’를 비롯해 소프라노 박현진·왕기헌, 테너 장지현·김준연 등이 출연한다. 새야 새야, 경복궁 타령, 한오백년 등 다양한 민요를 들려준다.

한편 짜장콘서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객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솔오페라단 ‘시네 오페라’

테너 김지호(왼쪽), 소프라노 박현정
솔오페라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시네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8회 부산 성악가페스티벌을 맞아 솔오페라단에서 기획했으며, 영화 속 오페라 이야기라는 주제를 통해 클래식에 대한 장벽을 낮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 007 시리즈, 전망 좋은 방, 쇼생크 탈출, 미션 임파서블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화 속 다양한 오페라 명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스크린 화면에 주요 영화장면을 연출해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벗어나 무대에 선 성악인들과 관객이 함께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술총감독은 이소영 솔오페라단장이 맡았다. 소프라노 김유진 박현정 조지영, 테너 김지호 이신범, 바리톤 안세범이 출연한다. 피아노 반주는 최유리 오채영이 호흡을 맞춘다. 공연 문의 솔오페라단.

▶연극 ‘슬픔이 찬란한 이유’

극단 이야기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7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슬픔이 찬란한 이유’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달 막을 내린 제40회 부산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오는 7월 밀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배우 박현이 최우수연기상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동해안 해룡마을의 산둥짜장집, 산채비빔밥집, 폐가를 무대로 인간 군상이 등장해 사연을 펼쳐낸다. 지난해 제12회 전국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대사의 리드미컬한 음악성과 장면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쌓아 올리는 주제의식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 호텔가·여행

▶파라다이스 부산 ‘안녕 자두야’ 패키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지하 1층에 있는 ‘하바 키즈 라운지’. 나무 블록 쌓기, 미끄럼틀 등 클래식한 장난감부터 기하학적인 입체 퍼즐까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제공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자두 브릭스’ 아쿠아리움을 증정하는 ‘안녕 자두야’ 패키지를 출시했다. 5월 한 달 동안 만나볼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키즈 전용 텐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키캉스를 즐기기 좋다. 야외온천 ‘씨메르’ 및 야외 오션스파 풀 올 데이 이용 혜택을 비롯해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신관 지하 1층 키즈 빌리지에서는 ‘안녕 자두야’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5월 한 달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멋진 인증샷을 찍으며 색칠 공부까지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직접 캐릭터 팔찌를 제작하고 컬러링 엽서도 그려볼 수 있는 키즈 클래스와 맛있는 쿠키를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도 마련된다. 키즈 클래스는 오는 13~15일에, 쿠킹클래스는 오는 20~22일과 27~29일에 각각 사전예약자 6명(8~13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호텔농심, 에드워드 권 초청 프로모션

부산 호텔농심의 뷔페 ‘리스또란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에드워드 권 셰프와 협업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면 요리부터 피자 한식 양식 일식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해 180여 가지의 요리와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세계 1000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랩24’의 오너 셰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집콕집쿡’ 운영과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에드워드 권 셰프와 더불어 더욱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은 5일부터 호텔농심 1층 리스또란떼에서 진행된다. 리스또란떼는 매일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엄선해 만든 수제 파스타 피자 한식 일식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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