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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욕지도 볼락·열기 쉴 틈 없이 입질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03-30 19:23:43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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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제법 많은 양의 비가 한차례 내린 후,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각 낚시터마다 씨알이 좋은 붕어들의 입질이 살아났다. 가까운 김해 봉곡천으로 출조를 했던 꾼들 중에 월척급을 잡은 꾼이 더러 있었다. 대부분 20~28㎝급 2~3마리씩 잡았다. 강서구 대저동 송백수로에서도 간간이 월척급이 올라왔다. 청도 흑석지에서 21~29㎝급 1~3마리씩, 인근 삼평지에서는 월척 포함 25~28㎝급 1~3마리씩 잡았다. 창녕 고곡수로에서도 월척급이 간간이 올라왔다.

■바다

갯바위 방파제 낚시.
영등 막바지 시즌을 맞이해서 바다 날씨는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다. 태풍급 바람이 출조를 방해하기도 했다. 고성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임연수어를 100~200마리씩 잡았다. 20~30㎝급 용가자미도 마릿수로 잡을 수 있었다. 삼척 임원항 원투낚시에서는 돌도다리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양양 인구항 원투낚시에서도 살찐 도다리가 1~5마리씩 올라왔다. 울진권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는 볼락과 벵에돔이 낱마리씩 걸려들었다. 45㎝ 전후의 감성돔도 이따금씩 올라왔다. 포항 앞바다 참가자미 배낚시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해서 많은 꾼이 몰렸다.

영일만신항 근처 볼락배낚시에서는 왕볼락이 잘 잡혔다. 양남권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볼락을 20~30마리씩, 구룡포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30㎝~1m급 대구를 5~15마리씩 잡았다.

울산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15~30㎝급 전갱이가 10~20마리씩 올라왔고 방어진권에서는 25~50㎝급 우럭 3~5마리씩 잡았다. 창원 마산 앞바다에서는 15~25㎝급 도다리 4~15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욕지도에서는 15~25㎝급 볼락과 열기를 100여 마리씩 잡았다. 타이라바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 3~5마리씩 잡았다. 루어낚시에서는 60~80㎝급 농어를 3~4마리씩, 안경섬지깅낚시에서는 60㎝~1m급 방어와 부시리를 1~3마리씩 잡았다. 추봉도와 한산도 내만권에서는 30~46㎝급 감성돔이 포인트별로 3~7마리씩 잡혔다.

여수 국동항 원투낚시는 문치가자미와 붕장어가 마릿수로 올라와 많은 꾼이 몰렸다. 완도 대모도로 출조했던 꾼 중에는 무려 52㎝나 되는 감성돔을 낚은 이도 있었다. 35~45㎝급 감성돔은 1~3마리씩 잡았다. 여서도 갯바위낚시에서도 45㎝ 전후의 감성돔 1~2마리씩, 돌돔 1~3마리씩 잡았다. 볼락은 마릿수로 올라왔다. 원도낚시의 대명사 추자도갯바위에서는 무려 58㎝나 되는 감성돔이 올라와 꾼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신안권 도다리선상낚시는 25~48㎝급이 5~9마리씩 잡았다. 군산 먼바다 우럭배낚시는 걸면 ‘4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굵은 씨알의 우럭이 마릿수로 잡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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