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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울산 갯바위·방파제 벵에돔 줄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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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1-06-23 19:16:58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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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주 내내 날씨가 좋았다. 적당하게 비도 내려 낚시하기는 더없이 만족스러웠다. 경남 창녕 화영수로에서는 24~31㎝급 붕어를 2, 3마리씩, 대지수로에서는 21~30㎝급 2~4마리씩 잡았다. 희야2저수지로 출조했던 꾼들은 24~33㎝ 붕어 2~5마리씩 건졌다. 모전리 수장지에서도 25~32㎝급 붕어가 3~6마리씩 올라왔다. 경북 경주 구곡지에서 역시 25~28㎝의 붕어 2~4마리씩 낚았다. 합천호는 배수가 진행돼 조황 기복이 심했다. 20~30㎝급 붕어 낱마리 조황에 그쳤다.
벵에돔 낚시는 한 주 내내 조황이 좋았다.
■바다

경북 울진권에서는 벵에돔을 3~10마리씩 잡았다. 화살촉오징어도 마릿수로 잡혀 많은 꾼이 찾았다. 덤으로 호래기까지 가세해 출조객 대부분이 싱글벙글했다. 포항 양포방파제에서는 굵은 씨알의 호래기가 낱마리씩 비쳐 꾼이 대거 몰렸다. 울산 온산권과 주전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 10~15마리씩 올라왔다. 간절곶 선상낚시에서는 25~50㎝급 참돔 3~17마리씩 낚았다. 30~60㎝급 농어도 4~13마리씩 잡혔다.

부산권 한치낚시는 역대급 호조황을 자랑하면서 수많은 배가 이곳으로 집결했다. 전국에서 꾼이 몰리는 바람에 자리를 만들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는 이도 있었다.

경남 창원 내만권에서는 15~18㎝ 화살촉오징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통영 욕지도 펠리칸바위에서는 28~37㎝급 벵에돔 4~9마리씩 잡았으며, 3㎏ 정도의 흰오징어도 2~4마리씩 건졌다. 갈치낚시는 다소 시즌이 이른 감이 있어서 조황이 부진했고, 한치낚시는 씨알과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내만권에서는 화살촉오징어를 50~10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추봉도에서는 25~45㎝의 벵에돔을 5~20마리씩 낚았다.

전남 여수권에서도 갈치낚시가 다소 부진한 조황을 보이자 배들이 대거 한치낚시에 나섰다. 50~150마리씩은 무난히 조과를 올렸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50㎝급 돌돔이 2마리 잡혀 시즌 초읽기를 알렸다. 대모도에서도 45㎝급 돌돔이 모습을 드러냈다. 65㎝급 농어를 비롯해 중치급 감성돔 3~5마리씩 건졌고, 볼락은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해남 어란리 원투낚시에서는 민어가 잘 잡혔다. 진도 복사초 농어 타이라바낚시에서는 50~80㎝급 농어를 척당 100여 마리씩 잡았다. 신안권 갯바위낚시에서는 25~40㎝의 감성돔 2, 3마리씩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45~70㎝급 민어 1~3마리씩 낚았다.

제주 범섬에서는 35㎝급 벵에돔을 30여 마리씩 건졌다. 대평리 갯바위에서도 35㎝급 벵에돔 20여 마리씩 올라왔다. 예래동 갯바위에서도 25~30㎝급 벵에돔 15마리 정도는 무난히 잡았다. 제주 북부권 한치낚시에서는 50~150마리씩 잡았다. 격포권 외줄낚시는 50~90㎝급 민어가 7~8마리씩 올라왔다. 전북 군산 말도권 참돔 타이라바낚시는 꾸준한 조황을 유지했다. 46~60㎝급으로 20~30마리씩 건졌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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