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일 객실서 맛보는 특식부터
- 반려견과 룸서 생활 상품 출시
- 재텔근무자 겨냥 프로모션도
- 여행 온 듯한 기분 만끽 가능
그리운 가족을 쉬이 만날 수 없고 여행도 힘든 뉴노멀시대에는 명절 연휴가 그다지 달갑지 않다. 비행기를 타는 것이 여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게 해준다면, 호텔에서 묵는 하룻밤 또한 여행 온 기분을 들게 한다. 연휴 동안이라도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은 진작 ‘설캉스’(설 연휴+호텔 바캉스)로 눈을 돌렸다. 부산지역 호텔들도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그중에서도 방콕족이나 반려견과 한 몸인 펫팸족, 연휴에도 바쁜 워커홀릭족 등을 위한 취향별 패키지 상품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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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설캉스(설 연휴+호텔 바캉스)’로 기분 전환을 노린다. 부산지역 호텔들도 이를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언택트 미식 연박 등 호캉스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제공 |
■룸콕·미식·연박 취향 따라 선택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언택트, 미식, 연박 등 최신 호캉스 트렌드를 반영한 ‘슬기로운 여행생활 패키지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24H 언택트 스테이’ 패키지는 호텔에서 최대 24시간 ‘룸콕(ROOM+콕)’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낮 12시에 체크인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룸 다이닝 서비스를 주문하면 식사시간 외출하지 않아도 객실에서 오붓하게 특식을 즐길 수 있다.
미식 여행족을 위한 ‘고메 힐링’ 패키지는 식음 크레딧 15만 원권이 제공된다. 이 크레딧은 온 더 플레이트 뷔페, 닉스 스테이크 앤 와인, 남풍, 사까에 등 레스토랑과 부티크 베이커리, 로비 라운지인 크리스털 가든 등 호텔 내 모든 식음업장에서 체크아웃 전까지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1 더블 리프레시’ 패키지는 1박을 예약하면 1박 더 연박 혜택을 받거나 동일한 객실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패키지 3종은 디럭스룸 성인 2인, 아이 2인 기준이며 내달 1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별 가격 상이.
■반려견도 함께 호캉스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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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조선부산호텔의 ‘멍캉스 패키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어 펫펨족에게 인기가 많다. 그랜드조선부산호텔 제공 |
반려동물만 집에 두고 훌쩍 떠나기엔 마음이 무거운 펫팸족(Pet+Family)은 그랜드조선부산호텔의 ‘멍캉스 패키지’가 고민을 덜어준다. 이 패키지는 반려견 침대, 매트, 슬라이드 계단 등이 비치된 펫 전용 객실에서 반려견과 동반 투숙이 가능하다. 반려견 전용 식기와 간식, 배변 패드·봉투, 타올, 샴푸 등 전용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잇미’ 장난감 5종 세트를 웰컴 기프트로 받을 수 있다. 청경채 옥수수 군밤 버섯 적양파 등 5종의 농산물 장난감은 반려동물의 오감 자극에 도움을 준다.
투숙 기간에는 로비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케이지 가방, 배변 가방, 하네스 목줄 등 반려견과 산책할 때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단 호텔 내부에서는 케이지 또는 전용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며, 국내 동물보호법상 지정된 5대 맹견 및 맹견으로 분류되거나 인식되는 견종은 출입할 수 없다. 10㎏ 이하 반려동물 1마리 동반 기준이며 1마리 더 늘어날 경우에는 10만 원(부가세 별도)을 추가로 내야 한다.
■숙박 않고 오전·오후 ‘재텔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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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부산의 ‘워크 앤 라이프 패키지’는 쾌적한 업무환경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부산 제공 |
숙박은 싫지만 낮에 조용한 환경에서 업무를 해야 하거나 휴일에도 밀린 일이 걱정되는 사람을 위한 ‘재텔근무’(재택근무+호텔) 패키지도 있다. 롯데호텔부산 ‘워크 앤 라이프(Work&Life) 패키지’는 쾌적한 업무환경과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연박할수록 받는 혜택이 커진다. 1박 패키지는 생수 6병, 3박 패키지는 록시땅 핸드크림 1개를 각각 증정한다. 5박 시에는 라미 만년필과 다이어리 세트를, 7박은 낮 12시 얼리 체크인과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는 조식 1인권과 피트니스클럽(헬스 사우나 수영장) 2인 이용권이 포함되며 오는 26일까지 예약·투숙할 수 있다.
숙박은 하지 않되 하루 동안 나만의 오피스가 필요한 사람은 파크하얏트부산의 ‘하얏트 일일 오피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무용 공간을 갖춘 객실을 일일 숙박 요금 기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식음료 15%, 발렛 파킹 서비스 50%를 각각 할인받는다. 통상 업무에 필요한 프린터 스캐너 팩스 등이 구비된 비즈니스 센터(상황에 따라 추가 요금 부과)를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사무용품을 요청할 수 있다. 파크하얏트부산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하얏트 글로벌 예약 센터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예약·투숙할 수 있다.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