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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길라잡이] 감성 돋는, 감성돔 낚시

전남 안도 등서 30~40㎝급 수시로 잡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9-16 18:55:57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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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아침과 저녁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다.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이자 붕어 입질도 부쩍 활발해졌다. 경남 창녕 화영수로로 나선 꾼들은 20~32㎝의 붕어를 두세 마리씩 잡았다. 골절지에서도 18~30㎝의 붕어를 2~6마리씩 낚았다. 물댕지와 화전지에서는 25~45㎝의 배스가 1~3마리씩 올라왔다. 합천호 밤낚시는 깊은 수심대에서 25~30㎝의 붕어가 5~16마리씩 잡혔다.
갯바위에서 꾼들이 감성돔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다

태풍 후 바다 상황이 확 바뀐 듯했다. 경북 울진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벵에돔 3~5마리, 농어 1~3마리, 무늬오징어 2~3마리씩 잡은 꾼이 부지기수였다. 부산 태종대권에서는 부시리, 참돔이 잘 올라왔다. 갈치 낚시는 2~2.5지 되는 것이 마릿수로 잡혔다. 용초도, 죽도 감성돔 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포인트별로 40~45㎝급 감성돔이 한두 마리씩 올라왔다. 30~40㎝ 참돔, 25~35㎝급 벵에돔도 수시로 선을 보였다. 밤낚시에서는 2~2.5지 되는 갈치도 50여 마리씩 손맛을 봤다. 경남 거제권 야간 무늬오징어 낚시에서는 감자~고구마급을 1인당 7~15마리나 잡았다. 통영권 무늬오징어 선상낚시도 조황이 좋았다. 1인당 5~16마리를 낚았다. 홍도권 갈치 낚시는 잔 씨알과 2~3지급이 섞여서 잡혔다. 지깅과 파핑 낚시는 60㎝~1m급 방어와 부시리 손맛이 일품이었다. 남해 미조권 갯바위에서는 35~40㎝ 참돔이 3~6마리씩 잡혔다. 고현면 갈화리 앞바다에서는 30㎝급 감성돔을 척당 30여 마리 올렸다. 문어 낚시는 20~30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 간여, 연도권, 거문도권으로 출항한 배는 상당수가 3지 전후의 갈치로 쿨러를 채웠다. 문어 낚시는 500g 정도의 씨알로 10~50마리씩이나 잡혔다. 안도와 연도, 개도 등에서 25~30㎝급 감성돔 조황이 좋았다. 고흥 팔영대교 원투 낚시에서는 딱돔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30㎝급 감성돔, 40㎝급 참돔도 수시로 잡혔다. 완도 대모도로 출조한 꾼들은 40㎝급 참돔 2~4마리씩, 35㎝ 정도의 감성돔 3~5마리씩을 잡았다. 30㎝ 전후의 돌돔도 10마리 넘게 올라와 재미를 봤다. 완도 신지도를 비롯한 내만권 감성돔 낚시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해 많은 꾼이 몰렸다. 신안권 갯바위 낚시도 25~40㎝의 감성돔을 1인당 5~7마리나 잡을 수 있었다. 선상낚시에서는 45~70㎝ 농어를 1인당 3~5마리 올렸다. 목포권 선상 주꾸미 낚시에서는 1인당 100~200마리 낚을 수 있었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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