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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군산권 참돔·우럭 ‘진한 손맛’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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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5-27 19:40:0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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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차례 비가 내리고 난 후, 경남권 낚시터들은 잔씨알 붕어가 꾼들을 맞이했다. 경남 함안 덕암지는 잔씨알 붕어가 대체로 많았다. 의성권 매곡지, 토현지에서는 15~28㎝의 붕어 4~10마리씩 잡았다. 이따금 월척 붕어도 낚았다. 용천지와 가음지에서도 월척 포함 18~30㎝의 붕어 2~4마리씩 잡았다. 창녕 대지수로는 20~25㎝의 붕어 3~5마리씩, 골절지에서는 20~28㎝의 붕어 2~4마리씩 각각 잡았다. 합천호에서는 20~28㎝ 붕어 2~3마리씩 잡았다.
   
군산권 배낚시에서 잡은 우럭.
■바다

동풍이 불어 바다 수온은 상승했으나 물고기들의 입질은 예민했다. 경북 울진 내항에서 이뤄졌던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1인당 1~3마리씩 잡았다. 울산 동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벵에돔 10여 마리씩 잡았다. 온산권 선상 낚시에서는 갑오징어 2~3마리씩 잡았다. 길천과 월내 앞바다에서는 갑오징어가 잘 잡혀 부산 꾼이 많이 몰렸다. 나무섬으로 출조를 했던 꾼들은 30㎝ 전후의 벵에돔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부산 가덕도에서도 30㎝가 넘는 벵에돔이 잘 올라왔다. 남형제섬 지깅과 파핑 낚시에서는 50~60㎝ 방어와 부시리 10~15마리씩 잡았다.

경남 거제 지심도로 출조를 했던 꾼들은 25~30㎝ 벵에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장승포 갯바위에서도 벵에돔 조황이 좋았다. 통영권 홍도와 안경섬 지깅, 파핑 낚시에서는 60㎝~1m의 방어와 부시리를 1인당 1~3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장사도에서는 50~70㎝의 농어 5~10마리씩 잡았다. 북신만과 안정만에서는 30~40㎝ 감성돔 1~3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 외줄낚시는 열기, 볼락으로 50여 마리씩 잡았다. 국도로 출조를 했던 꾼들도 참돔, 벵에돔, 잔씨알 돌돔 등으로 고루 손맛을 봤다. 갈도 밤볼락 낚시는 씨알 좋은 볼락으로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좌사리제도 밤낚시에서도 볼락 조황이 좋았다. 출조객 대부분이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전남 여수권 먼바다 갈치 낚시는 낱마리 조과에 그쳤다. 내만권 갑오징어 낚시는 1인당 최대 8마리를 낚았다. 금오열도권에서도 30㎝가 넘는 벵에돔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어 낚시도 시작돼 제법 많은 꾼이 몰렸다. 초도와 장도, 부도 등에서는 돌돔 벵에돔 참돔이 고루 낚였다. 완도 여서도에서는 여름 어종인 덩치급 돌돔과 씨알 좋은 벵에돔이 섞여 잡히기 시작했다.

중순을 넘기면서 전북 군산권 참돔 지깅 낚시 조황이 급상승했으며, 지난주 60~70㎝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생미끼 낚시에서는 덩치급 우럭이 종종 선을 보였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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