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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가덕도·태종대 벵에돔 ‘화끈한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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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5-06 19:40:42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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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주 내내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었다. 코로나 19 여파로 갑갑함을 피해 낚시터마다 많은 꾼이 몰렸다. 번개늪에 붕어가 잘 잡힌다는 소문에 많은 꾼이 몰렸다. 7~9치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던 꾼들도 제법 보였다. 함안 임곡지도 7~9치 붕어 몇 마리씩은 어렵지 않게 잡았다. 진주 유동지에서도 7~9치 붕어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자연지에서도 월척 포함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부산 가덕도 대항 부근 갯바위와 태종대권 갯바위에서는 벵에돔 입질이 활발했다.
■바다

바람의 변화가 심했다. 수온 상승이 느리고 조류 흐름이 느린 조금물때라 물고기들의 입질이 전반적으로 예민했다. 울진 오산권 볼락 외줄낚시의 조황 상승세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 대구 지깅 낚시에서는 연일 대물급 대구가 속출했다. 신항만 방파제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이 잘 잡혔다. 온산권 갑오징어 애깅 낚시에서는 대포알급 갑오징어가 잘 잡혔다.

부산 가덕도 대항 부근 갯바위에서는 벵에돔 입질이 좋았다. 마릿수 조과를 올렸던 꾼도 몇몇 있었다. 태종대권 갯바위에서도 벵에돔 입질이 활발했다. 중치급으로 3~5마리는 어렵지 않게 잡았다. 경남 거제 남부 선상 농어 루어낚시는 50~70㎝의 농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어떤 배는 하루 최대 80마리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주는 바람과 너울이 심했지만, 지세포권에서는 벵에돔 입질이 화끈하게 이어져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통영권 밤볼락 낚시는 쿨러조황이 가능했고, 욕지도권 조황이 특히 좋았다. 사량도 나무여로 출조를 했던 꾼 중에는 60~70㎝의 참돔을 잡은 꾼들이 간혹 보였다. 척포 앞바다 만지도, 연대도, 오곡도 등에서도 벵에돔 입질이 활발했고, 밤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이 잘 올라왔다. 남해 미조 앞바다 참돔 배낚시 시즌 오픈 소식과 함께 연일 대물급 출몰 소식이 들어와 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는 슈퍼 대포알 갑오징어가 잘 잡혔다. 강풍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척당 20여 마리를 잡았다. 개 도 봄 감성돔 낚시 시즌이 시작되며 포인트 곳곳에서 대물급 감성돔 소식이 들어왔다. 초도군도로 출조를 했던 꾼들은 40㎝급 감성돔 소나기 입질을 받았다. 완도권에서는 소모도와 대모도에서 감성돔 조황이 좋았다. 40㎝ 전후의 씨알들이 고르게 입질을 했다. 제주 김녕 앞바다에서는 96㎝나 되는 참돔이 잡혀 화제가 됐다. 군산권 참돔 지깅 낚시가 시즌 오픈됐다. 탐사 출조에서 50㎝ 전후의 참돔이 몇 마리씩 잡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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