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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거제 여차·다대 35~52㎝급 감성돔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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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1-08 18:46:13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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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겨울 날씨 치고는 포근한 날이 계속돼 낚시터마다 붕어 입질 소식이 드문드문 들어왔다. 합천호 밤낚시에서는 25㎝급 붕어를 1~4마리씩 잡았다. 겨울 붕어 낚시는 역시 수로낚시가 유리했다. 악양수로와 양포수로에서는 25㎝ 전후의 붕어가 낱마리씩 걸려들었다. 영천 대내실지에서는 어쩌다 25㎝급 붕어 입질이 들어왔다.
   
경북 포항 신항만 방파제에서 꾼들이 학공치를 낚고 있다.
■바다

경북 영덕 축산, 노물, 대부에서는 35~42㎝의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영덕권 전역에서는 ‘오사리급’ 학공치가 10~20마리씩 잡혔다. 포항 양포 방파제에서는 20~30㎝급 벵에돔을 3~5마리씩 잡았다. 감포·읍천 앞바다 열기 낚시에서는 출조객 전원이 쿨러를 채웠다. 울산 전역 열기 낚시도 쿨러를 가득 채울 수 있었다. 온산권에서는 씨알 굵은 학공치를 10~30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열기 낚시가 피크 시즌에 돌입했다. 연일 열기 쿨러 조황이 이어지자 각 출항지에는 배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는 꾼이 많았다. 경남 진해 호래기 선상낚시에서는 일 인당 10~30마리씩은 잡았다. 거제 여차·다대에서는 35~52㎝급 감성돔이 포인트별로 1~3마리씩 잡혔다. 서이말, 지세포, 구조라, 양지암에서도 30~40㎝급 감성돔이 한두 마리씩 잡혔다. 홍도 참돔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30~60㎝ 참돔을 척당 40여 마리씩 잡았다. 50~70㎝의 농어도 일 인당 5~1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 구을비도에서도 30~50㎝급 참돔을 척당 50마리 정도씩 잡았다. 노대도와 두미도로 출조한 꾼들은 50㎝급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에서는 20㎝급 볼락과 열기를 100여 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 금오도 직포, 매봉산 밑 포인트와 심포, 막개에서는 40㎝급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안도 소부도와 이야포, 남고지, 동고지에서도 40㎝급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초도와 장도에서도 대물급 감성돔이 수시로 올라왔다. 완도 신지도권 감성돔 낚시는 부쩍 굵어진 씨알의 감성돔이 잘 잡혔다. 진도 북사초 농어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40~60㎝급 농어를 20여 마리씩 잡았다. 목포 북항 간재미 낚시가 의외로 재미가 있어 지역주민이 많이 몰렸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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