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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욕지도 해상 무늬오징어 바지런한 입질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16 18:56:2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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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가을 붕어 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마름 수초가 군데군데 삭기 시작하니 곳곳에서 붕어 입질 소식이 들려왔다. 광려천과 석교천에서도 월척 소식이 들렸다. 고성 양화지에서는 25㎝ 전후의 붕어를 2~5마리씩 잡았다. 문산 영천강에서도 드문드문 월척 소식이 들어왔다. 의성권 성동지를 비롯한 상신지, 의곡지 등에서는 월척 포함 25~28㎝의 붕어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이 더러 있었다. 신안골못 사마지 평팔지 안평천 등에서도 월척 붕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바다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잡은 무늬오징어.
강력한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 때문에 출조가 원활하지는 못했지만, 곳곳에서 가을 낚시의 묘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강원도 공현진 앞바다 수심 100~130m권 선상낚시에서는 출조객 대부분이 왕대구로 쿨러를 채웠다. 포항 신항만 방파제에서는 중치급 감성돔을 두세 마리씩 잡았다. 벵에돔은 3~10마리씩 잡을 수 있었고, 전어도 10~30마리씩 잡았다.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전갱이를 10~20마리씩 잡았다. 방어진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2.5지급 갈치를 20~30마리씩 잡았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중치급 참돔을 척당 10~15마리씩 잡았다.

진해와 마산 내만권에서는 2.5지~3지급 갈치를 20~80마리씩 잡았다. 통영 욕지도와 부속 섬들에서는 300~500g의 무늬오징어를 30~80마리씩이나 잡았다. 사량도에서는 500g~1㎏의 돌문어를 5~20마리씩 잡았다. 100~300g 갑오징어도 10여 마리씩 잡았다. 거제 서이말, 구조라, 지세포에서는 35~40㎝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용초도에서도 35~47㎝ 감성돔을 2~7마리씩 잡았으며, 25~32㎝ 벵에돔도 3~7마리씩 잡았다. 죽도 갯바위 밤낚시에서는 2.5~3지급 갈치를 100~300마리씩 잡았다.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60~80㎝ 부시리와 방어를 7~10마리씩 잡았다. 남해 미조권에서는 중치급 감성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여수 돌문어 낚시는 일 인당 5~15마리씩은 잡았다. 갑오징어도 10~15마리씩 잡았다. 화태도, 재리도, 적금도 등으로 출조한 꾼들은 문어와 갑오징어를 10~20마리씩 잡았다. 국동항에서는 갑오징어가 기대 이상으로 잘 잡혔다. 문어와 주꾸미도 덤으로 잘 잡혀 출조객들이 싱글벙글했다. 고흥 내만권 갯바위는 어디를 가나 감성돔 손맛을 봤을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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