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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통영 매물도 바다 벵에돔 ‘덥석덥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14 18:35:11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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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너무 무더운 날씨 때문에 대부분 출조객이 밤낚시를 나설 수밖에 없었다. 합천호에서는 25㎝ 전후의 붕어가 10~30마리씩 올라왔다. 창원 동읍 산남수로에서는 납자루의 입질이 성가신 가운데서도 25~28㎝의 붕어가 꾸준히 올라왔다. 초곡지에서도 잡어 입질이 잦았으나 25~28㎝의 붕어를 1~3마리씩은 잡았다. 대가지에서는 간간이 월척급 붕어가 올라왔다. 이반성면 대천지도 잔씨알 붕어의 입질 속에서 간간이 25~28㎝급 붕어가 올라왔다.

■바다

   
통영 매물도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다에 나가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울산 방어진 앞바다 선상 찌낚시에서는 40㎝~1m의 부시리가 마릿수로 잡혔다. 서생 골매 여치기 낚시에서는 25㎝ 전후의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부산권 갈치 낚시 시즌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한치 낚시 출조가 이어졌다. 태풍 후 마릿수가 회복된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가덕도 부근 내만 갈치 낚시에서도 제법 덩치를 키운 갈치가 잡히기 시작했다. 갯바위 낚시에서도 2지~2.5지급 갈치가 심심찮게 올라왔다.

거제 구조라, 지심도, 서이말 일대에서는 25~30㎝의 벵에돔이 10~25마리씩 잡혔다. 30~40㎝의 전갱이도 5~10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매물도에서도 25~35㎝의 벵에돔을 3~10마리씩 잡았다. 이따금 30~35㎝급 긴꼬리벵에돔도 3~5마리씩 올라왔다. 30~45cm급 전갱이도 10~50마리씩 잡았다. 진해 내만권 갈치는 태풍 후 부쩍 씨알이 굵어져 많은 꾼이 찾았다. 통영권 욕지도에서는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가 잘 잡혔다. 벵에돔, 자리돔, 중치급 돌돔 등 다양한 어종이 선보였다. 통영 무늬오징어 선상 에깅낚시는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가 잘 잡혔다. 삼천포 문어 낚시도 500g~1㎏의 문어를 4~10마리씩은 무난히 낚았다.

여수권 갈치 낚시에서는 초반부터 호조황을 올린 배가 더러 있었다. 금오열도와 안도, 연도에서는 벵에돔과 감성돔이 고루 입질했다. 무더위 속에 초도군도로 출조한 꾼들은 40~50㎝급 감성돔의 묵직한 손맛을 본 꾼이 많았다. 완도 소모도 대망여에서는 1m나 되는 농어가 두세 마리씩 걸려들었다. 45㎝ 정도의 참돔, 30㎝ 전후의 돌돔도 잘 올라왔다. 신안권에서는 45~78㎝의 민어를 일 인당 두세 마리씩은 낚았다. 군산권 참돔 타이라바 낚시는 70㎝급을 포함해 50~60㎝급이 40~50마리씩 잡혔다. 흑도와 십이동파도 왕등도에서는 500g~1.5㎏의 문어가 낚였다. 살아있는 흰다리새우를 사용하는 외수질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광어와 농어가 잘 물어주었다. 홍원 앞바다 백조기 낚시는 피크 시즌을 맞아 호조황을 올렸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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