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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발라드 vs 여름맞이 댄스곡…5월의 무대 뜨겁다

위너, 신나는 새 타이틀곡 ‘아예’ 각종 음원 차트 1위 흥행몰이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9-05-22 18:51:27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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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현, 싱글앨범 공개하며 컴백
- 다비치표 이별노래도 팬들 사랑
- 러블리즈도 신곡 들고 돌아와

요즘 가요 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다양한 장르의 듣기 좋은 노래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듯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음악이 음원 차트를 수놓고 있어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위너. 사진=YG 제공
그 중심에는 세련된 음악성으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그룹 위너가 있다. 지난 15일 새 미니앨범 ‘위(WE)’를 공개한 이들은 타이틀곡 ‘아예(AH YEAH)’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을 쿨하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가진 위너 인터뷰에서 멤버 강승윤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이전 앨범보다 이별이나 아픈 감정에서 출발한 노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가깝게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 위주로 선정했다”고 수록곡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타이틀곡 ‘아예’를 비롯해 ‘동물의 왕국(ZOO)’, ‘몰라도 너무 몰라’, ‘붐(BOOM)’ 등의 수록곡 모두 음악적 변신이 눈에 띄고 가사를 듣는 재미가 있다.

   
규현. 사진= Label SJ 제공
멤버 송민호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tvN ‘강식당2’를 언급하며 “규현이 형이 중간에 합류했다”며 “규현이 형과 음악적 경쟁을 할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소집해제된 규현은 발 빠르게 지난 20일 새 싱글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이자 규현의 자작곡인 ‘애월리’는 짝사랑하는 이와 멀어지게 될까 봐 자신의 마음을 애써 숨기려는 애틋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발라더 규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컴백곡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다비치. 사진=스톤뮤직 제공
규현과 함께 듣기 좋은 발라드 곡으로 돌아온 여성 듀오도 있다. 한국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는 지난 17일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해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표’ 이별 발라드인 이 곡은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연인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두 멤버 강민경 김해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 이별 후 겪게 되는 아픔을 담담히 그려낸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만든다.

   
러블리즈. 사진=울림 제공
상큼한 걸그룹 러블리즈도 지난 20일 옛사랑을 추억하는 새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으로 돌아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멤버 류수정은 “앨범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다. 누구나 하나쯤 있는 옛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별, 다시 시작하는 사랑 그리고 첫사랑을 러블리즈만의 색깔로 풀어냈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앨범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청량하고 상큼한 사운드에 러블리즈의 아련한 보이스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표현돼 아련한 감성을 건드린다. 이 밖에 설렘 가득한 사랑의 시작을 노래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소녀들의 풋풋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게임’ 등이 귀에 쏙 들어온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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