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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기항지였던 양평 두물머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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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양평 두물머리가 올랐다.

연합뉴스
이 곳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을 잇던 나루다.

머리나루라고도 하며 두물머리마을에서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이었다.

마을에 40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하지만 이곳은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도 있었다.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인 동시에 육로상의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나루는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완전히 중단됐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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