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후드’ 시리즈 첫 이야기…로빈 후드가 달라졌다, 중세 히어로물로 부활

  • 이원 기자
  •  |   입력 : 2018-11-28 19:17:51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중세 시대 영국의 영웅 로빈 후드는 이미 여러 번 영화로 제작됐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로빈 후드’(2010)는 이전의 로빈 후드와는 다르게 스펙터클하고, 무게감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로빈 후드를 21세기형 뉴 히어로로 표현한 ‘후드’가 찾아왔다. ‘킹스맨’ 시리즈의 태런 에저튼을 주인공을 내세운 ‘후드’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후드’ 스틸. 누리픽쳐스 제공
중세 시대 영국에서 허세만 충만하게 살던 스무 살 귀족 청년 로빈은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후 노팅엄 주 장관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뺏기게 된다. 이에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나쁜 권력에 맞서 싸우기로 한다.

우리가 아는 로빈 후드 이야기의 뼈대만 살려 각색한 ‘후드’는 새로운 성장형 영웅의 탄생을 알린다. ‘후드’에서 로빈은 의적이 되어가는 성장형 캐릭터로,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기 이전의 애인인 마리안이나 로빈의 스승 같은 존재인 리틀 존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후드’의 가장 큰 매력은 중세를 배경으로 했지만 현대극처럼 느껴지는 액션 장면이다. 로빈을 상징하는 대표 무기라 할 수 있는 활은 마치 총을 쏘는 것처럼 보인다. 로빈은 십자군 전쟁에서 적으로 만난 리틀 존의 가르침으로 명사수로 변신하는데, 근거리의 적에게 여러 발의 활을 빠르게 쏘는 장면은 마치 총격 장면을 보는 것처럼 화려하다.

또한 마차 추격 장면은 현대의 카 체이싱 장면처럼 박진감 넘친다. 마차 액션의 최고봉으로 기억되는 ‘벤허’와는 다르게 건물과 건물 사이를 휘저으며 펼쳐지는 마차 추격 장면은 아슬아슬하면서도 색다른 몰입감을 준다. 개봉 28일.

이원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