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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부재중 전화 3통 남기고 실종된 딸 찾아나선 아빠, 결정적 단서는 SNS에…

  • 국제신문
  • 이원 기자
  •  |  입력 : 2018-08-29 19:02:51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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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모바일, 그리고 SNS로 대변되는 2018년 현재. 이러한 트렌드를 영화에 반영해 올해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서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영화다.
   
영화 ‘서치’ 스틸. 소니픽쳐스 제공
부재중 전화 3통 만 남기고 딸 마고가 실종되자 아버지 데이빗은 딸을 찾아다니지만 흔적도 찾지 못한다. 경찰 수사에도 단서는 나오지 않고, 직접 나선 데이빗은 딸과 그녀가 관계했던 사람들이 있는 SNS에서 딸의 마지막 행방의 단서를 찾는다. 그런데 SNS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딸의 비밀이 담겨 있었다.

영화의 대부분은 화상통화나 메신저, SNS 화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서치’는 마치 실생활의 연장선상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데이빗은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하나씩 마고의 행방과 사생활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는데,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찾은 듯 기뻐하고, 놀라워하게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하게 되는 것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드는 영리한 플롯과, 노트북 화면이 주는 지루함을 다양한 화상통화나 메신저, SNS 화면으로 극복한 편집이다. 이는 ‘서치’가 데뷔작인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더불어 데이빗 역을 맡은 존 조의 연기도 한몫한다. 그는 영화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시리즈와 드라마 ‘셀피’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는 물론,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한국계 배우다. ‘서치’에서는 딸을 잃은 아빠의 간절함을 연기해 이전의 영화와 드라마와는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준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연출과 존 조의 열연이 돋보이는 ‘서치’는 새로운 스타일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재미를 갖춘 2018년 트렌디 영화라 하겠다. 개봉 29일.

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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