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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기장권 씨알 좋은 삼치 입질 ‘바로 이 맛’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15 18:37:1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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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디를 가나 출조객이 적어 한산했다. 의성권은 무더위를 피해 미천 쌍계천 위주로 출조가 이루어졌다. 이곳에서는 20~32㎝의 붕어를 10~30마리씩 잡았다. 남대천과 위천에서도 15~35㎝의 붕어가 30~40마리씩이나 잡혔다. 상심지와 가음지에서는 20~30㎝의 붕어가 간간이 입질했다. 합천호는 너무 무더워 낚시 자체가 불가능했다. 붕어 입질도 뚝 떨어졌다. 함안권 저수지 역시 무더위로 입질이 뜸했다.
부산 기장군 대변항 방파제에서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다

한두 차례 잠깐 소나기가 내려 열기를 식혔으나 이내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서생과 울산 앞바다는 부시리와 참돔 조황이 좋았다. 갯바위에서는 벵에돔 조황이 꾸준했다. 기장권은 삼치 지깅 낚시가 주목을 받았다. 씨알 좋은 삼치가 자주 입질해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갯바위에서는 가끔 씨알 좋은 농어도 잡혔다. 해운대 앞바다 생활 낚시터에서는 고등어와 상사리급 참돔, 전갱이, 부시리가 잘 잡혔다. 오륙도 일자방파제에서는 밤낚시에 씨알 잔 갈치가 드문드문 올라왔다. 고등어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으며, 이따금 농어도 걸려들었다.

태종대권 생도에서는 참돔과 방어, 부시리 조황이 좋았다. 송도 두도에서는 감성돔과 참돔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가덕도 선상 낚시에서는 문어가 몇 마리씩 잡혔다. 갯바위 낚시에서는 감성돔과 벵에돔이 간간이 올라왔으며, 밤낚시에서는 잔 씨알 갈치가 몇 마리씩 잡혔다.

마산 구산면 앞바다와 진해 내만권에서는 잔 씨알 갈치가 잘 잡혔다. 거제와 통영권 먼바다 갈치 낚시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낱마리 조과에 그쳤다. 삼천포에서도 돌문어 낚시가 많이 시도됐다. 여수권 금오도와 안도에서는 참돔과 벵에돔 입질이 좋았다. 황제도와 덕우도에서는 돌돔 입질이 화끈했다. 여서도권에서는 미터급에 이르는 부시리가 올라왔고, 중치급 돌돔 입질이 많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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