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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통영 사량도 해역 문어 마릿수 보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18 19:01:5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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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낚시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대부분 밤낚시가 많이 이루어졌다. 문산 금곡수로는 갈겨니를 비롯한 잡어 입질이 심했지만, 팔뚝만 한 잉어가 간간이 달려들었다. 잔씨알 붕어의 등쌀이 심했다. 진주 대천지 역시 잔씨알 붕어의 입질이 잦았으나 릴 낚시꾼은 씨알 좋은 가물치를 자주 올렸다. 합천호도 포인트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었고, 잔씨알 붕어가 잦은 입질을 했다. 그러나 35㎝급 대물급 붕어가 잡히기도 했다.
   
통영권 선상낚시에 나선 한 낚시꾼이 낚은 돌문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바다

태풍이 지난 후 경주 읍천 앞바다에서는 대삼치가 입질을 시작했다. 미터급에 육박하는 대삼치가 간간이 걸려들었다. 후포방파제에서는 농어와 볼락 입질이 활발해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진해만 보구치 낚시가 ‘만쿨 시즌’에 돌입했다. 활성도가 높고 개체 수가 풍부해 많은 꾼이 쿨러를 채웠다.

태종대권 생도 일원에서는 미터급 농어가 잦은 입질을 했다. 상사리급 참돔은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태풍 이후 탁해진 물색과 빠른 조류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진해권 한치 낚시는 꾸준히 출조가 이루어졌다. 해운대 앞바다에서는 전갱이가 잘 잡혔다. 이따금 어른 팔뚝만 한 대전갱이도 올라왔다. 통영 좌사리제도에서는 70㎝ 전후의 부시리가 잘 잡혔다. 덤으로 상사리급 참돔조황도 좋았다. 사량도와 풍화리 일대에서는 문어 조황이 좋아 제법 많은 꾼이 몰렸다. 통영권에서는 7월 갈치 낚시 금어기로 대부분 한치 낚시에 나섰으나, 태풍 여파로 저조한 조황을 보였다.

여수권 돌문어 낚시는 씨알과 마릿수를 앞세워 많은 꾼이 몰렸다. 완도 대모도는 25㎝ 정도의 벵에돔이 낱마리씩 걸려들었고, 상사리급 참돔은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여서도는 60㎝ 정도의 농어와 뺀치급 돌돔이 많이 올라왔다. 선상 낚시에서는 부시리, 참돔, 벤자리, 잿방어가 잘 올라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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