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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형제섬과 외섬서 대형급 부시리 입질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4-25 19:31:30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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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봄 향기가 온 들녘에 가득하다. 여기저기 낚시를 즐기는 꾼들이 부쩍 늘어났다. 함안천 상류권에서는 20~30㎝의 붕어를 한 사람당 2~4마리씩 잡았다. 함안 저수지권에서도 15~28㎝의 붕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밤낚시에는 생미끼에 월척급 붕어가 잦은 입질을 했다. 진주 사천권 저수지들도 25㎝ 전후의 붕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합천호 역시 완연한 봄 낚시 시즌답게 밤낚시에 월척 붕어가 잦은 입질을 했다.

■바다

   
경북 경주시 대본 자갈해변에서 한 낚시꾼이 농어 낚시를 하고 있다.
영등철이 끝나고 바다 상황이 많이 좋아지자 출조객이 부쩍 늘었다. 경주 대본 자갈밭에서는 봄 농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소위 말하는 따오기급 농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부산 앞바다 형제섬과 외섬에서는 대형급 부시리가 잡히기 시작했으며, 중치급 참돔도 평균 10여 마리씩 잡혔다.

고성 내만권 감성돔 낚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자란만 일대 와도, 소지섬, 대구섬 등지에서 40㎝가 넘는 덩치급 감성돔이 잦은 입질을 했다. 홍도와 안경섬에서는 무려 140㎝가 넘는 부시리가 잡혔다.

남해 갈화리와 남면 가천 일대에서는 40㎝ 정도의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미조 외섬 갯바위 낚시에서는 40~50㎝ 되는 참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70~80㎝ 되는 대물급 참돔도 한두 마리씩 잡히곤 했다.

여수권 선상 낚시에서는 갑오징어와 문어가 입질을 시작했다. 갑오징어는 20~30㎝ 되는 씨알급이 잡히기 시작했다. 금오열도 감성돔 조황이 꾸준한 가운데, 벵에돔 입질이 시작됐다. 간간이 대물급 벵에돔 입질도 있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신안권 선상 낚시는 25~52㎝의 살 오른 도다리가 잘 잡혔다. 무안 탄도권에서는 55㎝나 되는 감성돔이 잡히기도 했다.

추자도는 감성돔 시즌 끝물인 가운데, 참돔과 볼락 입질이 잦았다. 50~60㎝의 참돔을 일 인당 5~10마리씩 낚았다. 본섬 주변 자갈밭 부근에서는 농어 루어 낚시가 활발했다. 태안권 우럭 낚시에서는 40~50㎝의 우럭을 일 인당 5~20마리씩 잡았다. 60~70㎝나 되는 대물급 광어도 한두 마리씩 잡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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