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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기장권 갯바위에서 벵에돔 낱마리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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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4-18 1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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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봄을 맞이한 꾼들은 월척 붕어를 낚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합천호 중상류권에서는 25~32㎝의 붕어가 5~15마리씩 잡혔다. 진북면 학동지에서는 이따금 월척 붕어가 올라왔다. 고성 대가면 척정지도 월척 붕어가 낱마리씩 올라왔다. 의성 가음지, 개천지에서는 28~30㎝의 붕어가 8~15마리씩 잡혔다. 30~44㎝ 되는 대물급 붕어도 20여 마리나 잡혔다. 분토지와 도관지에서도 30~35㎝의 붕어가 5~8마리씩 잡혔다.
■바다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서 한 낚시꾼이 갯바위 감성돔 낚시를 하고 있다.
영덕권은 봄비에 수온이 떨어졌지만, 대탄리와 창포리에서는 35~40㎝의 감성돔이 3~5마리씩 잡혔다. 항·포구 백사장 일대에서는 30㎝ 전후의 도다리가 5~8마리씩 잡혔다. 삼사리, 부경리 일대에서는 학공치가 잘 잡혔다. 울진 후포권에서는 방파제, 갯바위, 백사장 가리지 않고 해 질 녘부터 덩치 큰 감성돔 입질이 쏟아졌다. 기장권 갯바위에서는 철 이른 벵에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남형제섬에서는 80㎝~1m의 부시리가 한두 마리씩 걸려들어 진한 손맛을 봤다. 40~50㎝의 참돔은 10~20마리씩 잡았다. 통영 좌사리도, 연화도, 욕지 양판구미에서는 60~80㎝의 참돔이 한두 마리씩 잡혔다. 45~55㎝ 되는 씨알 좋은 감성돔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통영권 볼락 낚시는 다소 씨알은 잘았지만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봄소식과 함께 갈도권에서도 대물급 감성돔이 잘 잡힌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여수 국동항에서는 대포알만 한 갑오징어가 잡혔다. 앞으로 두 달 정도는 대물급 갑오징어가 많이 낚일 것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벌교 여자만 일대도 봄 감성돔 시즌이다. 40~50㎝ 감성돔이 입질을 시작했다. 완도권 근거리 섬 낚시터 신지도에서도 봄 감성돔 호조황 소식이 들어왔다. 서해권 감성돔 낚시 1번지라고 불리는 무안 탄도만 일대에서 덩치급 감성돔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난주 조금 물때에 40~50㎝ 감성돔이 무더기 입질을 했다. 안면도 앞바다 우럭 배낚시에서는 큰 우럭이 잘 잡혀 수도권의 꾼들이 많이 몰렸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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