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 윈터 스포츠 페어·모피대전 등
- 패션 분야 소비심리 자극 총력
- 롯데백화점 대박상품전 마련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 관람권·숙박권 경품 행사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20일 동안 신년 첫 정기 세일 행사에 돌입한다. 여성과 남성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다운점퍼 등 겨울 대표 아우터 상품과 패션잡화, 생활가전, 건강식품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50% 이상의 할인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백화점은 각종 세일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품절된 겨울 인기 아우터를 확보하거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권을 선물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방법으로 고객 끌어모으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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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이 백화점 외벽에는 수백 개의 황금색 알루미늄 패널과 2만7000개에 달하는 LED 조명을 설치돼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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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정기세일을 맞이해 인기 스포츠 아우터와 스니커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윈터 스포츠 페어’를 진행한다. 50여 개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휠라 롱패딩(8만9000원) 푸마 다운재킷(18만1300원) STL 스키 재킷(19만5000원) 베어파우 여성용 양털부츠(8만9000원) 스코노 스니커즈(4만7200원) 등이 있다. 내년 1월 8~11일에는 모피대전을 진행, 최대 85% 할인된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동우모피, 사바띠에, 윤진모피 등 인기 모피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엄 리빙페어’를 기획,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나뚜지 디자인벤쳐스 한국가구 템퍼 씰리 등 인기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점차 깨어나고 있다”며 “대형 행사와 사은 프로모션을 전진 배치해 세일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정상가 대비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는 ‘대박상품전’을 마련했다. 브루노말리 핸드백, 국제모피 밍크 재킷, 델시 란체티 캐리어, 케네스레이디 코트, 풍년 프라이팬, 박홍근 차렵이불, 한우 등심 등 각 층마다 파격 할인 상품을 내놓는다. 지하 1층 행사장에서도 구두, 골프 아우터, 핸드백, 겨울 침구 등을 모아 이월 상품 할인 판매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내년 1월 2~7일 7층 행사장에서 모피 란제리 페스티벌을 열어 국제모피, 비너스 등 유명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은 내년 1월 5일 오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레오나르도 식기세트, 박홍근 침구세트, 란체티 가방 외 무릎담요, 티셔츠, 팔찌 등을 한정된 수량을 1000~1만 원에 판매하는 ‘단 하루! 신년맞이 복(福)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세일 기간 동안 롯데·L.POINT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 경기 관람권·숙박권 파이팅 패키지Ⅱ’ 경품 행사를 펼친다. 1등(5명)에게는 폐회식 피겨 갈라쇼 티켓 각 2매와 동해 보양온천 호텔 스탠더드 1 객실, 2등(5명)은 피겨 스케팅 티켓 2매 동해 보양온천 호텔 스탠더드 1 객실, 3등(38명)은 스피드스케팅 봅슬레이 스노보드 2매 동해 보양온천 호텔 스탠더드 1 객실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신년 세일은 겨울 방한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관련 판촉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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