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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눈도 입도 사르르…빙과계 "여름을 녹여라"

  • 최승희 기자
  •  |   입력 : 2017-06-28 19:33:44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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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 메뉴로 승부

- 백미당·파스퇴르·아이스팩토리
- 유기농 우유·다양한 과일맛 눈길

# 백화점 입점도 속속

- 롯데百 부산, 고메스트리트 조성
- 신세계 센텀도 매장 증가 추세

경기불황 속 '한 입의 사치'로 불리는 디저트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아이스크림이 디저트계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커피나 케이크보다는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더욱 간절해지기 때문. 유기농 우유와 다양한 재료를 앞세운 카페형 매장도 속속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몰 1층 수제 젤라또 매장 젤라띠젤라띠에서 직원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센텀시티 제공
■ 유기농 우유·차별화된 메뉴 눈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업계는 신선한 유기농 우유 사용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백미당'은 유기농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를 사용해 우유맛과 두유맛 (두가지) 아이스크림과 블루베리 바나나 생키위 등을 추가한 제품으로 SNS에서 인기다.

   
'폴바셋'의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왼쪽), '파스퇴르'의 밀크바 아이스크림.
'파스퇴르 밀크바'는 63도 저온에서 살균해 영양소가 살아있는 유기농 우유를 강조한다. 요거트, 밀크쉐이크를 비롯해 커피제품까지 선보이고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폴바셋'에서 판매중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은 전북 고창의 상하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젖소에서 나온 원유를 사용해 밀크, 딸기, 밀크·딸기 혼합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팩토리'의 수제 스틱 아이스크림
전문 초콜릿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제품들도 진한 초콜릿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인 고디바의 골드컬렉션·더블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프랑스 수체초콜릿 브랜드인 라메종뒤쇼콜라가 내놓은 4가지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이다.

수제 스틱형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아이스팩토리'는 하트 곰발바닥 꽃모양 등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명 아이스크림 백화점에 多있네

   
'고디바'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왼쪽), '백미당'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식음료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백화점에서도 아이스크림 매장을 크게 늘리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 1, 2층에 고메스트리트를 조성하면서 지난해 8월 오픈한 '백미당'에 이어 올해는 파스퇴르 밀크바, 폴바셋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도쿄치즈밀크 팩토리 등 소프트 아이스크림 매장을 선보였다. 덕분에 6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4.5배 이상 늘었다.

   
'구스띠모'의 컵 아이스크림
신세계 센텀시티점 역시 고디바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라메종뒤쇼콜라, 젤라띠젤라띠, 백미당, 오슬로, 구스띠모 등이 입점하는 등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델리카 윤향내 바이어는 "최근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각광받으면서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디저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매출은 물론 브랜드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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