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스크리트어인 파리브리타는 '회전하는'을 뜻하며 트리코나는 '삼각형'을 의미한다. 이 자세는 넓적다리와 종아리 근육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하며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킨다.

①두 발을 모으고 바르게 선다. 양손은 허리 위에 둔다.

②왼발은 약간 밖으로 돌리고 오른발은 100~120㎝ 앞으로 가져온다.

③오른쪽 엉덩이 바깥쪽을 뒤로 보내 양쪽 옆구리가 평행을 이루게 하며 몸통은 위로 뻗어 올린다.

④오른 다리는 위로 쭉 뻗어 올리고 왼 다리는 뒤로 강하게 뻗어 오금을 펴고 양팔은 옆으로 뻗어 어깨와 일직선을 이루게 한다.

⑤숨을 내쉬며 몸통을 앞으로 뻗어 내린 다음 오른쪽으로 회전하여 왼손을 오른발의 바깥쪽 바닥에 둔다(몸이 뻣뻣하거나 초보자는 손아래에 블록을 받친다).

⑥꼬리뼈에서 머리까지 몸 윗부분 전체를 뻗고 왼발 바깥쪽 부분을 단단히 누르면서 엉덩이, 허리, 가슴을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오른팔은 위로 뻗는다(뻣뻣하거나 초보자는 오른손을 허리에 둔다).

⑦엉덩이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왼쪽 엉덩이를 뒤로 멀리 쭉 내민다.

⑧몸의 왼쪽 부분을 최대한 안쪽으로 보내 가슴이 오른쪽 다리 위에 오도록 한다.

⑨몸 앞부분을 뻗고 가슴을 활짝 편다.

⑩고르게 호흡하면서 이 자세로 20초 정도 유지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실시한다.

프라나요가원장·부산대 체육교육 석사과정

자료제공=사단법인 한국아헹가요가협회